Gooni's Daily

김진명 소설..

JS.Gooni 2014. 3. 30. 16:24

김진명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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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김진명 소설을 접하게 된 것이

 

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993년作] 이었다.

 

93년이니 중학교를 졸업할 때 쯤인듯 하다..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2010년 개정판] -

 

내용이야 다들 알다시피 박정희 대통령의 정권시절에 있었을 것 같은 핵무기 보유에 대한 이야기..

 

 

- 고구려 [2011년부터] -

 

현재 5권 고국원왕편까지 나와 있다. [아리랑]은 우정출연... ㅎㅎ

 

사실 책과 그다지 친한 사이가 아니었는데 얼마전 고구려를 접하고부터

 

김진명 작가의 소설을 다시 찾게 되었다.

 

그때 부터 시작된 김진명 작가의 소설 읽기

 

 

 

- 몽유도원 [2010년 개정판] -

 

원제 [가즈오의 나라 - 1995년作] 의 개정판이다.

 

한 일본 유학생에게서 시작된 우리 문화재의 약탈과 광개토대왕비의 비밀.

 

그리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선 역사 왜곡까지 서슴치 않는 현재의 일본 모습까지

 

정말 보다 보면 우리 나라의 과거에 대한 분노와 안타까움이 들게 하는 작품이다.

 

특히 내용중 안견의 몽유도원도의 사실적인 묘사에서 어린시절 국사책에서나마

 

들었던 그림이 점점 궁금해 지기도 했다..

 

 

- 1026 [2010년 개정판] -

 

원제 [한반도 - 1999년作] 의 개정판..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조금은 민감한 내용이 아닌가 싶다.

 

현 정권의 대통령님의 가족사이기에 더욱 그러한것 같은 느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와 같이 그 시절의 정권에 대한 의문점을 많이 표현하고 있다.

 

 

- 천년의 금서[2009년作] -

 

우리나라 국호의 한(韓)에 대해 파고드는 내용이 정말 책을 놓을수 없게 만들었다..

 

그냥 한국,대한민국.. 우리의 나라임에도 그냥 지나쳐 버리던 것에 대한 또다른 생각을 하게 만든다.

 

 

- 하늘이여,땅이여 [2010년作] -

 

우리나라 한민족의 고유 문화와 종교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일제강점기에 행해진

 

일본의 악행들.. 조선총독부 건물 지하에 박혀 있었던 기둥등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새로운 것들을 보게 만들었다..

 

특히 우리의 시조 단군왕검..

 

왜 우리의 역사가 반만년이라는데 단군 할아버지의 신화만 있고 부족국가에서

 

바로 고구려로 이어지는지.. 너무 짧은 국사시간의 정보들이 이제 생각하니 

 

정말 우리 나라 역사도 무언가 잘못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중국의 동북아 공정이나 일본의 교과서 왜곡 보다도 더 심각한 것이 바로

 

우리민족의 역사 알기가 아닌가 싶다.. 요즘 같은 스마트한 시대에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고 있는것인지..

 

무엇보다 현대인들의 역사에 대한 무관심이 더 심각하게 느껴진다..

 

 

- 최후의 경전 [2010년作] -

 

이 책 역시 세상에 존재하는 신비의 숫자들을 파헤치며 세계의 각각 문화의 연관관계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시작하는 내용.

 

이제 막 읽기 시작해서 정확한 내용은 아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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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황태자비 납치사건- 2008년作]이 [신황태자비 납치사건-2014년 개정판] 으로 나와 있다.

 

이 책은 지금 내 손에 없어 사진이 없다...ㅠㅠ

 

일본의 황태자비가 납치되어 일본이 발칵 뒤집힌 상태에서 납치범이 요구하는 것은

 

일제강점기에 있었던 사건 기록 문서의 공개를 요구하는 내용.

 

원제의 소설은 명성황후의 시해사건에 초점이 맞다면 이번 개정판은 중국의 난징대학살 사건을 더해서

 

우리나라와 중국이 입을 모아 일본의 반성을 요구하는 메세지 인것 같은 느낌이다.

 

이렇듯 갑자기 시작된 김진명 작가 소설 읽기가 어느덧 책들을 전부 소장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ㅎㅎ

 

뭐 책을 멀리하던 나에게는 아주 좋은 현상이긴 하지만..

 

책을 연결하여 읽다 보니 책의 내용이 전부 이어지는 듯한 느낌도 받는다.

 

특히. 천년의 금서와 하늘이여,땅이여에 최후의 경전은 거의 연결편인듯 하게 이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한가지 더욱 나의 머리를 깨우치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한 생각이다.

 

나 역시도 처음 국민학교로 시작하여 학교를 다니며 배웠던 국사란 과목이

 

지금 생각하니 너무 전문성이 떨어지는 내용이지 않은가 싶기도 하다..

 

일본이 심어놓은 식민사관들의 내용을 그대로 알고 있었던 나 자신도 참 부끄럽게 느껴지고

 

좀 더 구체적으로 우리의 역사를 알아야 겠다는 반성까지 하게 되며

 

요즘 아이들이 배우는 역사책이 내가 배우던 역사와 얼마나 다른지 궁금해 지기도 한다..

 

 

작가의 말처럼 많은 내면의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너무 좋은 소설들이다..

 

어느덧 돌아보니 김진명 작가의 팬이 된것 같기도 하다...ㅎㅎㅎ

 

우리 나라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꼭 읽어야 할 필독서들이 아닌가 싶다..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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