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망산 (2023. 11)

나 홀로 망산 산행
거제에 사는 사람의 특권일까?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좋은 산, 멋진 풍경을 볼 수가 있다.

매번 뒷산 마냥 계룡산만 타던 내가 큰맘 먹고 망산을 올랐다.

여긴 진짜 망산 입구

보통 망산은 저구 사거리에서 올라오는 게 대부분인데 나는 일단 기억이 가물거리는 초행이라 그냥 명사의 망산입구에서 등산 시작.

망산은 계단이 좀 많은것 같다

오르고 보니 명사해수욕장도 휜하고

왼쪽에 보이는것은 길쭉한것이 장사도인가?

날이 너무 좋다

또 계단...

정말 천국의 계단인가. 계단이 많다. ㅎㅎ

드디어 망산

드디어 망산 정상. 출연 한번 해주시고~ ㅎㅎ

여기서도 장사도가 보이고

천하일경!

역시 이 말이 맞는 듯.
거제에서 제일 남단에 있으며 망망대해를 바라보는 망산의 전경은 정말 일품인 것 같다.

여기에 왠 길냥이가...

아무래도 여기 터줏대감인 듯 길냥이도 있고.
내가 먹으려고 가져간 삶은 계란 다 뺏기고 왔다. ㅎㅎ

그나마 마시는 커피 한잔. 역시 죽이는구먼.

저구 사거리로 오르면 3~4시간 코스가 될 것 같은데 짧게 다닐 코스로는 명사에서 바로 올라와서 내려가는 2시간 남짓 코스도 좋은 것 같다.

거제 남단이라 가는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만 가보면 정말 좋은 것이 망산인 듯!!

적극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