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 (2025)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출연: 톰크루즈, 에일리 엣웰,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에사이 모랄레스, 폼 클레멘티에프
정말 마지막 임무겠지??
사람이 할 수 있는 임무가 아니기에 미션임파서블인데 이걸 해내는 게 우리 에단헌터 요원 아니겠는가? 그걸 또 찍어내는 게 우리의 톰형님인 거고.

이번이 마지막 임무라는 듯 영화 시작부터 모든 전편들의 서사가 짤막하게 흘러 나간다.
의도가 된 건지 어쩌다 짜 맞춰진 건지 전편들의 내용들과 오목조목 들어맞는 것들도 재미가 있는 듯하고 그동안 토끼발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했는데 그것 또한 시원하게 풀이가 되었다.
영화의 내용처럼 과도한 AI 개발로 인해 인류를 멸망케 하려는 궁극의 인공지능이 엔티티인데 요즘 IT에서 너도나도 AI를 개발하고 있으니 정말 가까운 미래에 있을법한 내용이 아닌가 싶다.
톰형의 대사 중에도 맨날 휴대폰 좀 그만 보고 살라는 말도 요즘 시대를 콕 집어 말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항공모함에서는 얼핏 보면 매버릭의 오마주인가 싶은 착각도 들고 잠수함씬은 뭐 말할 것도 없다. 극지방에서 그 깊은 곳에서 살아 나오는 것도 말도 안 되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
경비행기씬도 직접 와이어 달고 찍은 게 당연하겠지만 얼굴살이 찌부려 지면서 연기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얼굴살이 너무 늘어나서 노화도 빨리 오는 게 아닌가 싶기도 ㅎ
너무 많은 내용들을 보여야 하기에 장소등이 갑자기 변하거나 내용이 살짝 넘어가는 부분들이 있어 보이는데 이것 또한 피날레이기에 그렇겠거니 하고 그냥 넘긴다.

1996년부터 시작된 에단헌터의 미션이 드디어 막을 내리는 이번 영화. 그동안 고생 많았네. 에단헌터요원!
톰형님도 그동안 너무나도 댕댕이 고생이 많았는데 이제는 몸 좀 생각하며 편안히 쉬시길 바라본다.
이번 영화도 당연히 적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