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ni's Travle

선자산 (거제산타GO 완등 성공)

JS.Gooni 2026. 5. 1. 23:59

선자산을 끝으로 올해의 거제산타GO 11대 명산 완등을 마무리한다.
작년에 노자산과 가라산을 연계해 보니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라 이번엔 나눠서 다녀왔고 
오늘의 선자산도 구천저수지에서 올라와보니 별로 볼 것이 없어 고자산치에서 최단 코스로 가본다.
 

 
이른 시간 상동으로 출발.
명진터널 옆샛길로 소방도로를 따라 올라 고자산치까지 차로 직행을 한다.
 

 
외길이라 길이 좁다.
양방향으로 차가 다닐 곳은 아니라서 맞은편에 차가 오지 않길 바랄 뿐!!
다행히 오름에는 차가 오지 않고 무사통과를 한다.
한참을 구불구불 올라오니 고자산치에 도착!


이쪽으로 가면 선자산이고 반대로 가면 계룡산이다

능선을 따라 가는 코스인데 선자산 정상까지 2.4km. 생각보다 거리가 있다.

 

 

거제의 산들 중에서 등산로가 제일 좋은 것 같다.

곳곳에 진달래가 피어 있는데 시기가 좀 이른 건지 늦은 건지 만개는 못 보고 간다.
 

 

그나마 계단이 있는 여기가 제일 난코스일 듯싶다.

나머지는 조금씩 오르내리는 능선일 뿐.

 

 

거제의 모든 산에서 볼 수 있는 바다와 산들.

탁 트인 오늘의 시야가 만족스럽다.

 

 

진달래가 만개되었으면 터널같이 이뻤을 듯하다.

 

 

쉬엄쉬엄 걷다 보니 어느덧 도착하는 정상.

 

 

등산을 땅만 보며 몇 시간 만에 다녀왔다며 자랑하는 이들이 있다.

나의 산길과는 맞지 않아 그냥 홀로 다니며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풍경을 감상하는 이런 산행이 난 좋다.

 

 

야생화가 이쁘게 펴있다. 올해는 유독 꽃들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쑥을 보니 봄이 되면 쑥을 캐어 떡을 해주시던 어머니가 생각이 난다.

 

 

하산길에 전망대에 들러 밥상을 차렸다.

간단히 컵라면으로 맛을 즐기며 산타GO 인증 확인.

4/11일 자로 완등 성공이다.

현황을 보니 어제자로 벌써 190명이다.

아쉽게도 100등안은 놓친 듯하다.

 

 

내려오며 만난 어느 등산객.

손에 쥔걸 보니 아마도 인스타 360인 것 같다.

나도 영상에 취미가 더 생기면 구매를 하겠지만 아직은 사진이 좋아서 참는다.

그런데 예전 사진들을 보다 보면 영상도 함께 남기는 게 더 좋았겠다 싶은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언젠가는 하나 장만하겠지. ㅎㅎ

 

 

어느덧 도착한 출발지.

출발 때보다 차가 많이 올라와 있다.

반대쪽으로 계룡산으로 오르는 이도 보인다.

 

 

오늘의 수확량.

정말 별의 별개가 다 있다.

쓰레기 좀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네.

 

 

오르는 차가 없기를 바라며 하행출발~

이제 낮기온이 20도를 넘어서 벌써 덥다.

 

 

내려오는 길에 두 번의 고비.

다행히 잘 피해서 내려왔다.

고자산치를 이용하려면 필히 외길 운전은 각오하고 와야 한다.

 

 

며칠 뒤에 어플에 들어가 보니 인증서가 발급이 되었다.

번호가 102번인데 설마 102등은 아니겠지?

올해도 완등 인증을 마무리하니 기분은 좋다!

 

아무쪼록 좀 더 건강한 산행이 오래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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