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ni's Daily

스타벅스 섬머 e-프리퀀시 (마감임박)

JS.Gooni 2025. 7. 16. 22:41

스타벅스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데 어느 날 기프트 카드가 나에게로 왔다.  

모바일이 아닌 실물카드이다 보니 그냥 써도 되겠지만 이왕 쓰는 거 어플도 깔고 가입도 하고 카드도 등록을 해서 사용준비를 해놓았더랬다.

그렇게 스타벅스에 가는 날이면 준비된 스벅인으로써 자연스레 스벅페이도 이용하고 했는데 모르는 스티커들이 쌓여 있는 걸 발견했다.


행사기간이 5/22일부터였는데 저걸 이제야 보다니. ㅎ
이벤트 음료 포함 총 17잔을 구매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데 라코스테와 콜라보라서 구미가 당긴다.
나머지를 모으기에도 날짜는 넉넉한 듯하다. (6월 말 기준)
여행용 작은 가방, 폴딩체어, 그리고 대형타월.


다 모으면 무엇을 할까 김칫국부터 마시며 고민하는 사이 이런저런 이벤트와 지인들의 스티커 선물 도움으로 쉽게 성공.


처음 해보는 거라 다른 물건들은 없어서 아이보리로 신청했다가 취소하고 다음날 그린 가방이 떠서 바로 예약성공!!


일주일 기다려서 찾은 그린가방.
바닥이 너무 흐믈흐믈하다.


그래서 가방바닥에 깔 수 있는 판을 구해서 넣었더니 그나마 평평하게 힘이 있네.


그러는 사이 스티커가 또 다 쌓여 버렸다.


흠...


날이 갈수록 오전 07:00시가 되면 스벅 어플은 폭발할 듯 난리가 났다.


힘들게 기다려 접속에 성공하고 고지에 다 달았는데 버퍼링이 심해 결국 눈앞에서 실패. ㅠㅠ

그래도 의지의 한국인이 아니겠는가!!


다음날 06:59분부터 눈에 불을 켜고 손가락 뽀사지도록 터치를 했더니 예약 성공!! 오예~!


그러는 동안 하나하나 매진행렬.


어쩌다 시작한 프리퀀시가 4개나 성공을 했다.


마지막 폴딩체어를 받아와서 전체 한컷.
역시 라코스테!! 의외로 제품 퀄리티가 좋구먼.

생각해 보면 별로 쓸 일이 없겠지만 어쩌다 처음 시작한 프리퀀시인데 성공률이 너무 높아서 다음을 또 기대하게 된다.  

아직 며칠 남은 이벤트.
성공률을 높이려면 초반에 일찍 마무리하는 게 중요한 듯하다.


별로 가지도 않던 스벅을 이번에 얼마나 다녔는지 이젠 골드가 되었네. ㅎㅎ

자꾸 뭘 주는 걸 보니 사람들이 갈 수밖에 없는 꼬시기에 탁월한 스벅인 것 같다.

저걸 또 쓰려면 가야 하니 프리퀀시가 끝난 후에 가는 걸로~

마무리는 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