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ni's Travle

계룡산 등산기 (23.11.18)

JS.Gooni 2023. 11. 18. 20:57


거제도 계룡산

내 동네 뒷산.

서울에서는 북한산 밑에 살면 이런 기분일까 싶은데..
나는 계룡산 밑에 살아서인지 마음만 먹으면 등산은 가뿐하게 갈 수 있다.

원래 출연은 잘 안 하는데 오늘은 등산 기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출연이라 상당히 어색하다 하하..

전국에 첫눈이 내린 날.. 어제다.

갱상도는 뭐 눈이 오겠나 싶었는데 일단 날이 추웠다.
그리고 윗지방은 달랐다.

경북에 사는 누나 동네엔 엄청 왔단다.



부럽다고 했더니 큰누나 답변.

예전엔 눈이 낭만적이었는데 지금은 삶과 연관되어 있다 보니  농사도 힘들고 차도 못 다니고 힘들다네.

맞는 말인 듯하다.

그렇지만 눈 구경 못하는 지방에선 그래도 보고 싶은 게 눈 이건만!  누나의 말은 뒷전으로 오늘 계룡산에서도 눈이 발견되어 이리 호들갑을 떨며 글을 올려본다. ㅋㅋ  


계룡산 능선 자락에서 발견한 서리 느낌이지만. 일단 눈이라고 치자!!!


엊그제 비가 와서 그런가 하늘이 정말 청명하다.
11월은 아직 가을이다. 말이 살찌는.. ㅋㅋ
암튼 하늘이 너무 청명하니 좋긴 한데 오늘은 바람이 엄청 부는 하루다.

바람 부는 계룡산 춥다!!


산과 바다를 고루 볼 수 있는 이 동네에서 사는 것이 축복인 듯 시간 나면 오르는 게 계룡산이다. 정말 멋진 산 인정!!

오늘은 늘 다니던 코스 반대로 탔더니 완전 새로운 산행이 되었네. 너무 좋았다.

다른 산도 그렇겠지만 작은 산임에도 코스도 다양하고 산과 바다를 두루 볼 수도 있고 짧은 산행에서는 꼴딱도 느껴볼 수 있는 계룡산 적극 추천이다!!

아주 좋았어!! 영~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