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ni's & You

푸바오 (에버랜드에 거주하는 판다)

JS.Gooni 2023. 11. 23. 21:27


어느 날 보게 된 푸바오 유튜브 영상.
동물 농장에서 가끔 보던 게 다인데 어느 날 우연히 보게 된 푸바오의 일상.

그러고부터 찾아보게 된 푸바오의 어린 시절 영상들.
탄생기부터 부모인 러바오, 아이바오의 입국기 등등.
판다의 매력에 나도 모르게 빠져버렸다.

워낙 귀염이나 아기자기한 그런 걸 좋아라 하는 성격이다 보니 지금 이 나이에도 미니어처에는 환장하는 것 같고 귀여운 동물들을 보면 자꾸만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푸바오는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너무 많다.

판다 하면 쿵푸 판다만 제일 먼저 생각했는데 이젠 그냥 판다=푸바오 이게 룰이 되어 버린 듯!!

요즘은 검색만 하면 사진은 물론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책은 종이로 봐야 한다는 신념이 아직 있어서 사육사님이 출판한 책은 곧바로 구매를 하게 되었다.  

큰 할부지 사육사님이 출판한 아기판다 푸바오를 보고 더욱 유튜브나 여기저기 사진을 많이 접하면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주는 판다의 매력에 빠졌는데 이번에 작은 할부지 사육사님이 또 책을 출판하셨네.


겉표지를 벗겨보니 안에 푸바오의 큰 사진도 있고 숨은 뒷장에 있는 이 문장은 정말 크게 나의 심금을 울리는 것 같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푸바오라는 것을"

진짜 너무 좋은 표현인 듯...



사육사님이 손으로 잡고 같이 쓴 것이지만 그래도 푸바오가 직접 펜을 들고 썼던 거라 참 인상이 깊다. (모르고 보면 몰라요)

찌든 일상에서 어쩌다 푸바오의 매력에 빠져 책도 사고 이런저런 사진, 영상 등을 보며 나름 힐링을 하지만 그걸 전해주는 푸바오의 행동들은 이상하게 중국으로 가야 한다는 운명을 아는 듯 자꾸 짠~한 게 느껴지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생긴다.

가는 날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늘 행복을 주는 이름처럼 푸바오도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고 늘 좋은 사진 많이 올려주시는 에버랜드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를 표하며 오늘은 이만 마친다... 끝!

저작권에 문제가 되면 삭제하것습니다! ㅎㅎ

'Gooni's & You'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틱이야기  (2) 2024.02.14
첫조카 군대 보내기 (2023년 9월)  (0) 2023.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