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ni's Movies

삼겹살데이에 "파묘" (2024)

JS.Gooni 2024. 3. 4. 11:53

이틀 연속으로 극장 방문.
오늘 조조는 "파묘"관람.

주로 영화관람을 조조로 혼자 보기를 선호한다.
사람들이 없는 시간대이고 통상 극장을 혼자 독차지하는 듯 조용하게 관람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 특히 개봉주에는 어김없이 조조 영화가 상영을 한다.
(개봉주 이후엔 시간대가 잘 없더라)

보통 08:30 정도에 시작하는데 이번 "파묘"는 08:40분에 시작.


소문에 소문을 안고 시작하는 영화라서 인지 일주일 만에 500만이 넘었다.

삼겹살데이를 맞아 조용하게 관람하려 했건만 사람이 너무 많다. 그나마 예매자리 옆으로 아무도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영화관내에서 팝콘을 먹으며 관람하는 게 극장을 찾는 재미겠지만 영화에 집중하려고 잘 먹지 않고 커피만 한잔 마시는데 오늘은 어차피 많은 사람들로 주변 소음이 예상되어 좋아라 하는 오다리 하나 구매해서 먹으며 관람. ㅋ
(요즘은 극장에 팜플랫도 안 준다. 시그니처 사진을 못 찍어 아쉽네. 그래서 오다리 사진으로 대체 ㅋ)


영화는 합격!
보고 나니 일주일 500만이 그럴 만도 하다 싶다.
아주 잘 만든 영화임에 틀림없고 1000만 관객은 무조건 넘어갈 것 같다.

내용은 뭐 묘의 이장 하는 그런 내용인데 자세한 건 스포이니 패스.

크게 무섭지는 않은데 영화 중반부까지는 왠지 소금을 뿌리고 싶게 하는 내용들로 엄청 찜찜하다가 중반 이후부터 이야기가 완전 반전되는 느낌!  
(사실 영화 본 후로 거울을 못 보겠다 ㅋㅋ)

살짝 예상은 했지만 3.1절을 맞이하여 더욱 의미가 남달리 느껴지기도 한 것 같다.

모든 배우들 연기들도 당연 최고이고 소문대로 김고은의 굿실력! 아.. 아니... 연기는 정말 굿굿!!

그중에서도 이도현의 옴 몸 문신과 꽁지머리 등은 아주 트렌디한 무당으로도 보이기도 하고 연기도 아주 탁월했던 것 같다.

암튼 우리 역사에서 일본을 빼놓을 수 없고 잊어서도 안 되는 역사이기에 더욱 그때의 일본 사상이 정말 밉다.

아직도 있을 법한 그때의 잔재들이 사라지길 바라며

"대한독립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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