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ni's Daily 78

양주병 재활용 (스타벅스 시럽 펌프)

즐겨 마시던 양주병을 버리기가 아까워 다른 용도로 쓸 수 없을까 하다가 펌프를 달아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만들었던 적이 있다. 지금도 사용 중인 주방세제용 잭다니엘 양주병. ㅎ 우연히 맞는 펌프마개를 발견하고 욕실용으로 사용하려다가 유리병이 깨지면 큰일이니 그냥 주방용으로 두고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인테리어 소품이다.그런데 오랜 사용으로 금이 가서 교체를 해야 했는데 맞는 마개를 찾기가 어려웠다.그러다 스타벅스 홈 카페 용품에서 발견한 시럽 펌프. 스타벅스에 가서 시럽병을 보고 입구가 얼추 비슷하겠다 싶어서 얼른 구매하려 했지만 우리 동네엔 재고가 없다. 단돈 3,000원인데 600원의 웃돈을 주고 인터넷마켓에서 구매. 배송비까지 하면 한개 값이 더 나갔네. ㅠㅠ내부 튜브 길이가 좀 짧은데 일단 입구 ..

Gooni's Daily 2025.07.30

iOS26 베타4 (2025.7.23)

기다리던 베타 4 업데이트가 떴다. 보통 2주에 한 번씩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걸 알기에 어제부터 업데이트 창을 수시로 들락거렸지만 하루 지나 오늘 새벽에서야 올라왔다. 앞전 베타들은 보통 1~2기가 정도였는데 6기가가 넘는 걸 보니 전체를 갈아엎으려나 보다. ㅎㅎ 새벽잠을 설쳐가며 바로 업데이트!!지난 베타 3에서도 여전히 곳곳에 잔잔한 버그들이 많았는데 이번 업데이트 이후로 아주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배경화면 UI는 글라스 느낌이 더 잘 살아나고 색감도 조금 더 짙어진 느낌이다. 스와이프도 부드럽고 끊어짐이 별로 없다. 7월에 퍼블릭베타가 나온다 했는데 이 정도면 다음 8월 초에는 나올 것 같은 느낌이다. 연락처에 알 수 없는 외계어가 막 뜨던 것도 없어지고 좋은데 아직 통화를 안 해봐서 ..

Gooni's Daily 2025.07.23

스타벅스 섬머 e-프리퀀시 (2025)

스타벅스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데 어느 날 기프트 카드가 나에게로 왔다. 모바일이 아닌 실물카드이다 보니 그냥 써도 되겠지만 이왕 쓰는 거 어플도 깔고 가입도 하고 카드도 등록을 해서 사용준비를 해놓았더랬다. 그렇게 스타벅스에 가는 날이면 준비된 스벅인으로써 자연스레 스벅페이도 이용하고 했는데 모르는 스티커들이 쌓여 있는 걸 발견했다. 행사기간이 5/22일부터였는데 저걸 이제야 보다니. ㅎ 이벤트 음료 포함 총 17잔을 구매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데 라코스테와 콜라보라서 구미가 당긴다. 나머지를 모으기에도 날짜는 넉넉한 듯하다. (6월 말 기준)여행용 작은 가방, 폴딩체어, 그리고 대형타월. 다 모으면 무엇을 할까 김칫국부터 마시며 고민하는 사이 이런저런 이벤트와 지인들의 스티커 선물 도움으로 쉽게 성공..

Gooni's Daily 2025.07.16

경이로운 한국인 (내돈내산)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이젠 소통이 아니라 그냥 온라인 광고쇼핑몰이라 해야 할 것 같다. 욕구를 자극하는 알고리즘 때문인지 너무 많은 유혹의 광고들이 즐비하다 보니 헛돈질이 늘어나서 걱정인데 이제는 책까지 질러대고 있다. ㅎㅎ 오늘도 인스타를 보던 중에 관심 가는 책이 있어서 보다가 바로 구매를 했다. 제목: 경이로운 한국인 지은이: 장클로드 드크레센조옮긴 이: 이소영 아는 사람이 분명 아닌데 어디서 본 것일까?책을 받는 순간 반갑게 느껴질 정도로 너무 익숙한 얼굴이 신기하다. 초판에 1쇄. 최초발행. 의미가 남다르다. 책을 처음으로 먼저 접하는 영광인 건지. 책을 사면 꼭 이런 게 반갑게 느껴진다. 뉴스에도 안 나온 자료 같은 지문들. BTS가 0.3프로라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다른 이들은..

Gooni's Daily 2025.06.11

iOS26 베타 (WWDC25)

월요일부터 애플에서 WWDC가 개최 중이다. 역시 이번에도 나의 제일 관심사는 iOS26. iOS18에서 갑자기 iOS26으로 껑충 뛰어오른 게 연식으로 이제 네이밍을 한다는군. 우리 시간으로 6월 10일 새벽 개최 후에 오전이 되니 베타버전이 떴다. 이번에도 역시 버그들은 존재할 테지만 궁금한 건 못 참으니 일단 업데이트를 진행해 본다. 투명버전인데 쓰는 사람이 있을까?게임도 안 하는 게 게임 아이콘이 별도로 생성이 된다. 디테일은 짱인데... 굳이..? ㅋㅋ리퀴드 글라스 적용이라는데 처음 시각으로 보이는 건 너무 생소하다. 적응이 어렵다. 어플들 아이콘 색들도 뭔가 색이 빠진 연한 느낌이라 배경이 비쳐서 그런가도 싶고 아직은 버그가 발견되지 않는다. 화면스와이프가 조금 버벅거릴 뿐 필수 어플들도 잘..

Gooni's Daily 2025.06.11

카시오 MDV-106 흑세치 (내돈내산)

카시오 에디피스를 접하고 난 후 카시오란 브랜드에 대해 다시 보게 되었다. 이런저런 제품군도 다양하고 저렴한 가격에 품질까지 좋으니 자꾸만 보게 된다. 그러다 발견한 카시오 MDV-106. 일명 흑세치. 빌게이츠 시계로도 유명세를 떨쳤던 그 시계다. 시계를 좋아한다고 자부했건만 별로 관심이 없었나 보다. 이제야 이걸 보다니. ㅎㅎ역시 카시오는 계산기!일부러 계산기 옆에서 찍었다. ㅎ사진으로도 오메가의 그림자 같은 비주얼이었는데 실물은 완전 깡패인 것 같다. 이런 퀄리티에 가격이 10만 원도 안 된다니!! 본인은 판매처를 잘 찾아서인지 할인받고 8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했다. 에디피스에 이은 두 번째 감동!정말 이런 가격대에 이런 퀄리티라니 정말 감동이다. 일단 스펙은 여기저기 찾아보면 다 나오니 두말하면 ..

Gooni's Daily 2025.06.10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내돈내산)

요즘 머리도 많이 빠지고 두피 노화로 인해 숱도 점점 없어지니 내심 걱정이 되었는데 온도조절에 스마트하게 알아서 뭘 한다고 주변에서 다이슨이 너무들 좋다는 말에 고민하다가 큰맘 먹고 질러버렸다. 20년 넘게 나의 젊음과 함께했던 드라이기를 떠나보내려니 마음이 짠함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다이슨을 쓰는 남자가 된 것이다. 푸하하하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스트로베리 브론즈/블러시 핑크)공식홈에서 599,000원에 판매하는 건 부담이고 리퍼브 제품도 가격대가 만만찮았는데 이번에 새 제품에 특가가 떠서 이래저래 할인받아 466,000원에 구매를 했다. 공홈에서는 빈카블루/토파즈나 세라믹 파티나/토파즈 칼라는 베스트가 붙었지만 비인기 칼라인 듯 이것만 가격이 할인이 크다. 뭐 칼라가 대수랴. 그냥 가격만 착하면 되지...

Gooni's Daily 2025.05.10

1,000원 (천원)

환율과 각종 물가의 지표가 되는 단위. 천 원. 그런 천 원이라는 단위에 파고들었던 기업들이 있다. 천냥 백화점, 100엔 샾등 천 원의 가치로 모든 것을 판매하던 가게들. 당시에는 천 원이 싼 것도 아닐 텐데 단돈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싼값으로 느껴졌었고 지금의 천 원은 그때보다는 더 싼 느낌인데 라면 한 봉지도 못 사는 시대가 되니 이건 싼 것도 아닌 아이러니한 세상이 된 것 같다. 나이가 들어보니 천 원이라는 게 참 무섭다는 느낌도 들고...오늘은 그 천 원의 소중함에서 시작한 곳들의 안이함이 보이는 것 같아 한마디 하고 싶다. 천 원짜리 3개 묶음 접착제 고리다. 이게 뭐가 문젠가 싶겠지만 눈으로 보이는 것이 안 보이는 것들의 배가 아닐까? 무슨 말이냐...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입장에서 고객..

Gooni's Daily 2025.04.18

트럼프 의전 차량? (ㅋㅋ)

구형 에쿠스 EQUUS그 옛날 최고의 영광이었을 최고급 차량이지만 구형이다 보니 요즘은 끌고 다니는 것 자체가 부담이 아닐까 싶은 차량인데 나름의 각진 외형과 빵빵한 외관이 꽤 멋있었던 차로 남아 있다. 누가 공짜로 준다고 해도 타고 다니진 못할 듯한데 우리 동네에 그런 구형 에쿠스가 한대 있다. 그런데 그 구형 에쿠스에 떡하니 트럼프가 타고 있네. ㅎㅎ와우~! 어찌 저런 걸 붙이고 다닐 생각을 했을지??요즘 같은 관세전쟁 분위기에 돌이나 맞지 않을지 의문이지만 차주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정말 용기가 대단하구먼!!

Gooni's Daily 2025.04.14

21세기 아편전쟁 (2025)

어제자 뉴스에 외국인들 마약파티 기사가 떴다. 드문드문 나오던 마약 관련 이슈가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된 건가?점점 많아지는 외노자들과 관광객으로 인해 우리나라 인구비율도 점점 변화하는 시대에 사는 한 사람으로서 참 우려가 되는 일중에 하나가 저런 거였는데 갈수록 대한민국이 점점 황폐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동네도 많은 외국인들로 인해 동네 분위기도 달라지고 왠지 모를 불안과 걱정이 앞서는 게 현실이다. 꼭 외국인들을 폄훼하는 건 아니지만 노동자 부족으로 너무 무분별하게 외국인들을 받아들이다 보니 우리나라의 기본 기초질서와 문화를 모르고 들어오는 일부 인원들 때문에 사회가 엉망이 되는 게 너무 싫어서 하는 말이다. 특히나 여기는 오토바이, 자전거가 많은 동네이다 보니 인도로 달리는 자전거, 신호..

Gooni's Daily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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