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ni's Daily 60

우리동네 쉼터

퇴근길... 갑작스러운 비에 놀라 달렸는데 불현듯 나타난 쉼터! 이런 게 왜 여기 있는지는 의문인데 일단 비는 피했으니 다행. 그런데 동네 쉼터 치고는 퀄리티가 무슨 카페 마냥 높디높다. 땅 주인이 누구인지, 간판도 없이 이런 공간이 있는 게 좀 신기하지만 오늘같이 비를 피해 몸을 맡기는 나그네에겐 너나 할 것 없이 정말 좋은 쉼터인 것 같네. ㅎㅎㅎ 그런데 장대비가 더욱 쏟아진다. 집은 코앞이긴 한데 어찌 가려나 걱정이군. 결국 옷을 덮어쓰고 오긴했는데 꼴이 말이 아니다. ㅋㅋ 이번주면 장마가 끝날 듯 하지만 계속 오는 비가 지겨울 법도 한데 이상하게도 비는 오는데 시원하다. 비 오는데 습도는 낮고 습기도 별로 없는 듯 저녁엔 에어컨도 필요가 없을 정도이니 정말 신기할 따름. 이게 열대성 기후인 건가?..

Gooni's Daily 2024.07.15

대한민국 파이팅! (우리는 여전히 휴전국)

요 근래 북한에서 휴전선에 장벽을 쌓고 있다는 뉴스가 나온다. 요즘 같은 글로벌, 스마트, 범 우주적인 시대에 완전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장벽 하나에 세상과의 담을 쌓을 수 있을까? 과연 그 이유는 무엇 인지?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아마도 내부의 요인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아무리 틀어막고 철저한 독재를 한다곤 해도 어디 무인도도 아니고 접견지역들이 사방으로 나있는 영토에서 귀와 입을 다 틀어막고 가르치는 것만 숭배하라고 한들 시대가 흐르고 세상이 이렇게 변하는데 과연 그것이 유지가 될까? 아무래도 내부로 곪아 가는 염증이 응축되어 터지기 일보 직전같은 어떠한 조짐이 있는 건 아닐는지 궁금증이 생긴다. 그래서 미연에 차단하고자 저런 퍼포먼스에 주변 러시아나 중국과 긴밀한 행위를 하고 있는건 아닐런지 싶..

Gooni's Daily 2024.06.17

IOS18 베타 (6/11 OPEN)

오늘 새벽 2시에 WWDC가 개최되었다. 혹시나 해서 업데이트에 들어가서 보니 역시나 개발자 버전이 올라와 있다. 난 개발자가 아니다. 그러나 궁금한 건 못 참지!! 앞전 IOS17에서도 먼저 선공개된 베타로 올렸다가 카톡이 전혀 안되고 튕김 현상으로 애를 먹었었는데 이번엔 어떨는지 살짝 걱정이 되긴 하지만 먼저 시작한 선발대의 글들을 보니 생각보다 안정적이라는 말에 일단 안심하고 올려본다. ㅋㅋ IOS만 올려도 새 폰 산 느낌이라 이건 지금 참는다 해도 조만간 올리게 되어 있으니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그냥 고고싱! 배터리 광탈은 각오한다. 제발 카톡이랑 은행어플만 잘돼라! 기도기도! - - - 업데이트 후 카카오톡에서 버그가 있다. 특정 단체방에서 계속 튕김 현상. 이건 IOS17 때에도 같은 현..

Gooni's Daily 2024.06.11

Ai-인공지능? (만고 내생각)

과연 인공지능이 인류에 도움이 될 것인가? 현재로선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미래엔? 터미네이터나 모든 미래의 과학을 다루는 영화에서 로봇과 인간은 그다지 좋은 관계로 나온 적이 별로 없다. 자아로써 주종의 관계에서 대립하거나 전쟁이 중점이 되는데 그것이 영화만의 이야기일까? 터미네이터 영화의 내용엔 군사 인공지능인 스카이넷이 인간을 적으로 간주하여 핵전쟁을 이르키는게 그 시점이 2029년이란 사실이 세삼 놀랍다. 현 시점으로 볼 때 불과 5년뒤의 이야기이니 말이다. 아무래도 허황된 생각들이 인간의 멸망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는 건 아닐는지 의문도 든다. 신기하고 좋다고만 할 것은 아닌 듯싶다. 영화의 이야기가 현실이 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과연 영화와는 달리 환상의 유토피아가 만들어질는지 궁금하기도 걱정도..

Gooni's Daily 2024.06.05

컵라면 도자기 용기 (내돈내산)

어느 날 찾아온 와디즈 구매 충동!! 완전 취향저격을 당해 버렸다. 자꾸만 뭔가를 사게 만드는 참을 수 없는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와디즈!! 와디즈를 끊던가 해야지 정말 안 되겠는데 이번은 또 성공적인 펀딩인 거 같아서 그럴 수도 없고 참 난감하다. 면부심이 높은 성향이라 그중에 육개장 사발면도 꽤 상위권에 있는 컵라면인데 이번에 그 유명한 컵라면 용기를 도자기로 만든 제품이 펀딩으로 나왔다. 지난 3월 펀딩당일 피 튀기는 혈투 끝에 펀딩을 성공하고 이제야 도착한 제품. (오픈 시각에 어플 접속이 무지 어려웠다) 육개장과 거의 흡사한 뚜껑 프린팅. 뚜껑이 평면이 아니라 살짝 곡선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라면용기 안쪽에 정량 물 경계선도 있고 밖으로는 용기와 같은 모양으로 되어 있어 그냥 보면 일회용 용기 ..

Gooni's Daily 2024.05.21

CD 플레이어 구입기 (2023.11)

가끔은 아날로그가 좋을 때가 있다. 첫 시작을 왜 정국으로 했느냐 하면 고민하고 미루던 중에 이번에 정국 앨범이 나와서 구매하던 참에 고민하던 CD 플레이어를 구매해 버렸지 뭐야.. 하하 드디어! 우리 만덕동의 자랑 BTS JK 정국. 난 만덕은 아니지만 아주 가까운 동래구와 금정구에서 살았다. (만덕은 북구다) 전혀 상관은 없지만 남자임에도 늦은 나이에 BTS에 빠져든 이유가 바로 지민과 정국 때문이랄까? 뭔가 고향 동생 같은? 만고 내 생각이지만 아무래도 근처 동네이다 보니 가깝게도 느껴지고 향우회라도 하고 싶은 뭐 그런 느낌이랄까. 암튼 회동동과 만덕동의 후예들이니 만큼 더욱 애착이 가는 정국의 솔로앨범. 골든. 싱글이 좋다 보니 이번 앨범은 구매를 해야겠다 싶어 바로 구매해 버렸지. 배송비 아끼려..

Gooni's Daily 2023.11.08

등산화 유목민 탈출기 (2023년 내돈내산)

- 브랜드평이 아닌 지극히 개인의 신체 특성에 맞추어 작성된 것이니 오해 마시길 바란다 - 한동안 등산에 빠져서 다녔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가 2011~12년도쯤 인것 같은데 그 때 신던 등산화가 잠발란. 10년을 넘게 신었네. 2021년경 한동안 안신던 등산화를 꺼내어 다시 시작한 등산. 그런데 10년이 지난 신발이란 생각도 하지 않고 무작정 신고 올랐던 산행길에 발바닥이 영 이상해서 뭔가 싶어 보니 밑창이 덜렁덜렁거린다. 햐!! 이런!! 입던 옷과 신발로 투자없이 시작하려던 등산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말았네. 그래서 시작된 등산화 유목민 생활... 첫번째 구매 그즈음에 광고하던 블랙야크 343 등산화. 20만원대 보아시스템으로 신기가 편하고 경등산, 워킹용이라 좋은것 같아서 다이어트 산행을 약속으로 ..

Gooni's Daily 2023.10.22

IWC 포르투기저 (2023년 4월 중고 구매)

IWC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인생의 버킷중 하나. 남자의 악세사리 최고봉은 시계!! 국민학교 시절에 누나에게서 받았던 시계의 영향이었는지 어릴때부터 참 시계를 좋아한것 같다. 스와치였던걸로 기억되는데 그 시계가 어디로 갔는지 기억은 없네. 성인이 되고 이런저런 시계들도 알게 되면서 좋은 시계를 가지고 싶다는 막연한 꿈도 생겼다. 관심이 있으니 당연히 그런것들만 눈에 들어온다고 시계의 계보까지 공부 아닌 공부를 해가며 현 삶의 수준도 잊은체 고급시계의 늪에 빠져 버렸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롤렉스 레플리카가 내손에 들어오면서 본격적으로 레플리카 세계에 뛰어 들었던 때도 있었다. 벌써 20여년이나 된 사진, 여행 동호회인 '풍경'에서 만난 정훈형님. 그 전까지는 형님의 매장에 눈길도 준적이 없었다..

Gooni's Daily 2023.10.20

드롱기 라스페셜 리스타 (2021년 구매)

드롱기 라스페셜리스타 반자동 커피머신 선물로 받은 드롱기 토스트기를 시작으로 갑자기 드롱기에 빠졌던 시절이 있었다. 토스트기, 커피포트, 원두 자동 그라인더 등등 그러다 뛰어든 드롭 커피세계.. 핸드메이드로 하다보니 점점 귀차니즘이 발동하였고 그즈음에 찾아보다 요 물건을 발견하였었지. 그러나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제품으로 해외구매만 되었던지라 고심 끝에 구매 결정하고 도착한건 한달 정도 지난것 같다. 아마도 호주에서 배송이 온걸로 기억되네. 전원선도 삼발이에다가 맞지 않았으나 국내 사용 파츠가 따로 같이 와서 다행이었고 실물을 영접하고 완전 반해 버렸었지. 암튼 반자동이라 그라인더 일체형으로 커피 갈고 스마트템핑으로 템핑해서 추출구에 꽂아서 버튼만 누르면 끝! 일반. 롱. 에스프레소 기능에 샷은 1,2잔..

Gooni's Daily 202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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