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목적지는 거제도의 서쪽에 위치한 산방산이다. 거제 11대 명산 인증 5번째 산행. 이른 07:30분에 같이 갈 동생을 만나 출발. 최단코스인 보현사에서 출발하기로 한다. 역시 오늘도 차가 없는 산길. 보현사 입구에 도착. 등산로 앞에 대여섯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화장실은 없으니 참고. 최단코스라 정상까지 1.25km 거리다. 좀 짧은 듯 하지만 오늘도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며 출발!들머리부터 바로 오르막이 시작이다. 구불구불 구불길을 오르다 보면 쉼터 의자들이 곳곳에 보인다. 곳곳에 의자가 있는 걸 보니 시작부터 계속되는 오르막에 대한 작은 배려인 것 같다. 첫 번째 나무계단. 먼저 올라간 동생은 앉아서 쉬고 있고. 점점 높아지니 멀리 섬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돌산 하나를 넘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