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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 (2025)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출연: 톰크루즈, 에일리 엣웰,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에사이 모랄레스, 폼 클레멘티에프정말 마지막 임무겠지??사람이 할 수 있는 임무가 아니기에 미션임파서블인데 이걸 해내는 게 우리 에단헌터 요원 아니겠는가? 그걸 또 찍어내는 게 우리의 톰형님인 거고. 이번이 마지막 임무라는 듯 영화 시작부터 모든 전편들의 서사가 짤막하게 흘러 나간다. 의도가 된 건지 어쩌다 짜 맞춰진 건지 전편들의 내용들과 오목조목 들어맞는 것들도 재미가 있는 듯하고 그동안 토끼발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했는데 그것 또한 시원하게 풀이가 되었다. 영화의 내용처럼 과도한 AI 개발로 인해 인류를 멸망케 하려는 궁극의 인공지능이 엔티티인데 요즘 IT에서 너도나도 AI를 개발하고 있으니 정말 가까운 미래에 있을법한..

Gooni's Movies 2025.05.18

거제산타GO (11대 명산 완등 인증 사업)

거제에서 5/19일 자로 11대 명산 완등 인증 사업이 시작된다. 작년 11월부터 시범운영이 되고 있었는데 왜 난 몰랐을까. ㅎ 거제산타GO 어플로 인증을 했으면 정식 사업 후에도 올해는 인증으로 인정을 한다는데 아쉽다. 선착순 완등 인증이 되면 소정의 기념물품도 지급이 된다는데 인원이 좀 작은 느낌이 든다. 한 달에 4봉까지만 인증이 가능하고 5봉은 3,000명, 11봉 전부는 선착순 4,000명 안에 들어야 기념물품을 받을 수 있다. 거제사랑상품권은 별로 기대 없는데 정상석 배지는 탐이 날 것 같다. 가까우니 바로 시작하면 좋겠는데 날도 점점 더워지고 영알도 해야 하고 갑자기 해야 할 것들이 넘쳐나는구먼. 사진출처: 거제산타GO 앱에서

Gooni's Travle 2025.05.17

어쩌다 영알 (천황산 1봉)

영남알프스 완등은 이미 작년에 한번 성공을 했었다. 큰 뜻을 품고 이루고자 했던 일을 하고 나니 막상 올해는 구미가 안땡겨 생각도 안 하고 있다가 우연히 막내누나의 지인의 남은 숙제가 천황산이라고 해서 고심 끝에 함께 따라나서게 되었다. 이른 아침 06:30분 출발. 요즘 해가 빨리 떠서 벌써 해가 중천인데 거리는 아직도 밤인 듯 사람이 없다. 내가 이 길을 또 달리게 되다니. ㅎㅎ 이른 08:10분에 도착했는데 케이블카 주차장은 이미 만차라 길가에 주차 행렬이 길다. 다행히 작년에 비해 절반정도인 듯 가까운 곳에 주차성공. 작년엔 겨울산행이었는데 올해는 푸르름이 가득한 산행이다. 막내누나의 지인들. 산불 때문에 4월이 전면 산행금지여서 몰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산한 분위기다. 작년엔 08:30에 도착..

Gooni's Travle 2025.05.11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내돈내산)

요즘 머리도 많이 빠지고 두피 노화로 인해 숱도 점점 없어지니 내심 걱정이 되었는데 온도조절에 스마트하게 알아서 뭘 한다고 주변에서 다이슨이 너무들 좋다는 말에 고민하다가 큰맘 먹고 질러버렸다. 20년 넘게 나의 젊음과 함께했던 드라이기를 떠나보내려니 마음이 짠함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다이슨을 쓰는 남자가 된 것이다. 푸하하하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스트로베리 브론즈/블러시 핑크)공식홈에서 599,000원에 판매하는 건 부담이고 리퍼브 제품도 가격대가 만만찮았는데 이번에 새 제품에 특가가 떠서 이래저래 할인받아 466,000원에 구매를 했다. 공홈에서는 빈카블루/토파즈나 세라믹 파티나/토파즈 칼라는 베스트가 붙었지만 비인기 칼라인 듯 이것만 가격이 할인이 크다. 뭐 칼라가 대수랴. 그냥 가격만 착하면 되지...

Gooni's Daily 2025.05.10

부처님 오신 날 (5/5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어린이날이기도 하고 어느덧 입하 이기도 하다. 아침, 저녁과 낮기온이 차이가 많이 나서 계절을 가늠이 안 되는 요즘 날씨다. 어제의 산행으로 아픈 다리를 부여잡고 동네에 있는 금불사 절로 향했다. 절밥을 먹기 위해 아침도 안 먹고 10:00시에 왔는데 벌써 사람들이 버글버글하다.그냥 봐도 맛있어 보이는 나물 비빔밥. 시원한 열무 물김치. 금불사 절은 음식이 맛있기로 소문이 많은데 역시나 맛이 일품이다. 국물김치 최고! 맛있어서 밥 두 그릇에 물김치 세 그릇을 비운건 비밀. ㅋ 점점 더 많아지는 사람행렬. 밥도 맛있게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절 뒤쪽에 있는 옥봉산으로 향했다. 엄청 높은 동네뒷산 옥봉산 정상석. ㅎㅎ아! 많이 늙었군. 흙흙!!아카시아 나무들에서 솔솔 향이 피어나 코를 자극하..

Gooni's Travle 2025.05.06

승학산 억새군락지 (5/4)

오늘의 코스는 금정산맥을 잇는 부산 사하구의 승학산이다. 호밀샌드위치 반조각으로 이른 아침을 먹고 출발. 최단코스로 동아대 캠퍼스 안에서 시작. 08:30분 도착해서 같이 갈 일행을 기다리는 중. 오늘도 함께한 막내누나와 정임 누님. 그리고 누나들의 지인들과 만나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동아대 코스는 초입부터 경사도가 꽤 있다. 오르면서도 간간이 보이는 사하구의 풍경이 시원하다. 바위 쉼터를 지나 조금 더 오르니 넓은 광장이 나온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가 약 2km 정도 된다. 최단코스라 짧게 느껴지지만 오름 경사도가 있어 완전 쉬운 코스는 아닌 듯하다.쉬는 타임에 오이 하나씩 입에 물고. 멀리 김해공항으로 비행기가 내려앉고 있다. (잘 보면 보인다)곳곳에 데크가 잘 되어 있어 풍경 감상에 아주 좋다...

Gooni's Travle 2025.05.06

썬더볼츠* (2025)

감독: 제이크 슈레이어출연: 플로렌스 퓨(옐레나), 세바스찬 스탠(버키), 와이어트 러셀(존 워커) 그 외.. 모르겠다. 근로자의 날에 조조영화를 감상. 첫 타임 치고는 꽤 관람객이 많은 것 같다. 오늘의 영화는 썬더볼츠* (별표는 왜 붙는지 모르겠다)잊을만하면 나오는 마블영화. 정말 마블은 엔드게임에서 멈췄어야 했거늘!늘 끝이라고 아쉬워하면서도 새로운 영화가 개봉하면 어김없이 스크린 앞에 앉아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한심하다. ㅎㅎ (끝이라고 말을 말던가. ㅋ)일단 보러 왔으니 보긴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선대 어벤저스 캐릭터들을 능가하는 캐릭터는 없다. 그리고 일부 캐릭터는 아예 모르겠다. 엔드게임 이후에 드라마들이 대거 나오는 바람에 다 찾아보기도 어렵고 해서 포기를 했는데 모르는 캐릭터들이 많..

Gooni's Movies 2025.05.01

백양산 철쭉 군락지 (4/27)

오늘은 지금 아니면 못 볼 철쭉 군락지가 있는 백양산으로 등산길을 열었다. 봄을 알리는 꽃들이 여러 가지 일 텐데 이중에 대부분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게 매화와 벚꽃, 진달래와 철쭉이 아닐까 싶다. 거기에 하나 더 붙이면 복사꽃(복숭아꽃) 정도. 매년 그냥 지나쳤는데 올해는 유난히도 늦게 폈다 빨리 지는 꽃들에 이상하게 관심이 생겨 찾아봤다. 첫째로 제일 먼저 피는 게 매화인데 보통 매화를 보고 사람들이 올해는 '벚꽃이 일찍 피네~' 하고 착각을 많이 한다.매화는 나무 가지에서 바로 피는 꽃이고 꽃잎이 둥글다. 벚꽃은 매화 뒤에 피는 꽃이고 꽃잎이 반으로 나뉘어 하트 모양을 띤다. 그리고 가지에서 여러 갈래로 작은 가지들이 나와서 꽃이 피는 형상이라 매화랑 완전히 다르다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두 번째..

Gooni's Travle 2025.04.28

야당 (2025)

감독: 황병국출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제목만 보면 무슨 정치영화인가 싶다. 그런데 여당, 야당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마약판 브로커 영화다. 단순히 마약쟁이들과 검, 경찰들 그리고 정치쟁이들의 얽히고설키는 개판의 나라형국을 그려내었다. 다소 찜찜한 내용이지만 요즘 외국인비율이 늘어나면서 마약사범 사건들도 늘어나는 게 현실인데 수도권에 안 살아서 모르지만 영화가 단순히 영화만은 아닐 거라 생각이 든다. 선상파티, 클럽파티 등등 갈수록 난잡해지는 파티들이 실제로 존재할 것이고 그곳에는 어김없이 돈과 마약이 같이 춤을 추고 있지 않겠나도 싶다. 암튼 영화의 내용은 뭐 이런저런 사건사고와 얽히는 배신과 복수 등 뻔한 내용인데 재미는 있다. 강하늘 배우님은 얼굴살을 여전히 샤프하게 유지 중이..

Gooni's Movies 2025.04.19

1,000원 (천원)

환율과 각종 물가의 지표가 되는 단위. 천 원. 그런 천 원이라는 단위에 파고들었던 기업들이 있다. 천냥 백화점, 100엔 샾등 천 원의 가치로 모든 것을 판매하던 가게들. 당시에는 천 원이 싼 것도 아닐 텐데 단돈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싼값으로 느껴졌었고 지금의 천 원은 그때보다는 더 싼 느낌인데 라면 한 봉지도 못 사는 시대가 되니 이건 싼 것도 아닌 아이러니한 세상이 된 것 같다. 나이가 들어보니 천 원이라는 게 참 무섭다는 느낌도 들고...오늘은 그 천 원의 소중함에서 시작한 곳들의 안이함이 보이는 것 같아 한마디 하고 싶다. 천 원짜리 3개 묶음 접착제 고리다. 이게 뭐가 문젠가 싶겠지만 눈으로 보이는 것이 안 보이는 것들의 배가 아닐까? 무슨 말이냐...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입장에서 고객..

Gooni's Daily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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