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ni's Travle 85

덕유산 설천봉~향적봉 (무주)

오늘은 그동안 몇 번을 가려다 포기했던 덕유산을 가기로 한다. 가지산을 시작으로 영남알프스를 가려고 했지만 이틀연속 산행에 천고지는 힘들 것 같아서 케이블카가 있는 덕유산을 선택한다.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늦게 출발한다.평일이니 수월하게 다녀 올 것이라는 착각을 하며... ㅎㅎ 10:00시경에 출발을 했는데 고속도로에 차가 별로 없다. 매번 대전통영고속도로에서 산청쯤을 지나다 보면 보이는 산인데지지난 폭우때 발생했던 산사태의 흔적이 아직 그대로 있다.아래에 있던 마을의 몇 집들이 그냥 쓸려가 버린 참담한 광경이다. 윗동네로 올라올수록 기온이 떨어진다. 역시 눈이 많이 오는 동네라 도로에 염화칼슘 흔적이 많다. 오~ 멀리 눈 덮힌 산이 보인다. 저곳인가? 무주에 도착하니 길가에도 눈이 남아 있다..

Gooni's Travle 2026.01.04

2026년 1월 1일 일출 산행 (대금산)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일출 산행으로 한 해를 시작한다.새벽 산행이고 혼자 가는 것이 아니기에 안전하면서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을 찾다 보니어김없이 대금산 밖에 떠오르지 않아 올해도 오르기로 한다.새벽 05:30경에 부산팀과 만나기로 하고 출발!가깝다고 늦장부리다 도착할 시간쯤에 출발을 하게 된다. ㅎㅎ 새벽거리에 사람들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용하다.올해 들어 가장 춥다는 날씨, 거제 날씨는 영하 -4도.가까운 거리기에 20여 분 만에 대금산 주차장에 도착!깔끔한 화장실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발을 한다. 일출을 보려고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25년 산행과 비슷한 인원인 부산팀과 합류해서 출발!작년보다 추운것 같은데 두 번째라 그런지 모두들 여유가 있어 보인다.대금산 중턱에 도착하니..

Gooni's Travle 2026.01.04

2026년 완등 계획 (거제산타GO, 영남알프스)

올해는 거제산타GO만 하고 영남알프스는 도전을 하지 않았다.영남알프스는 24년도 초반에 성공한 것도 있지만 올해는 한 달에 2봉으로 제한을 두기에 별로 매력을 못 느낀 것도 있다. 거기다 올해 거제에서 시작된 거제명산 11봉타기인 거제산타GO가 있기에 더욱 거제에만 집중을 했다. 12월 26일을 마지막으로 올해 거제산타GO가 마무리되고 2026년 1월 1일부터 새로이 시작이 된다.이번 기념품은 동메달이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다른 지역과 같이 은화 같은 걸 해주면 참 좋을 텐데라는욕심도 살짝 생기기도 한다. 아무래도 올해는 첫해이다 보니 완등자 4,000명도 채우기 어려웠지 싶은데 내년도엔 더 활성화가 되려면기념품에 좀 더 임팩트를 줘야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다들 공짜는..

Gooni's Travle 2025.12.28

황악산 (김천 직지사)

오늘의 목적지는 김천 직지사의 뒷산인 황악산이다. 해발 1,111m 높이의 천 고지의 산이다. (에이스 포카!!) 황악산의 최단코스인 운수암에서 출발.기온은 영상 1도. 직지사를 지나 운수암으로 가는 길.앞에 차와 동선이 같은 걸 보니 저기도 등산객인 듯하다. 오늘의 들머리 운수암 주차장. 운수암은 비구니 스님들의 절이라고 한다. 오후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도 먼저 오른 사람들이 있다. 운수암 주차장에서 조금 내려오니 등산로가 나온다. 여기부터 3km를 올라가야 황악산 정상. 직지사에서 운수암까지의 거리도 3km 정도로 꽤 멀다. 아래에서 시작했으면 먼 거리의 산행이 될 뻔했다. 오늘은 혼자 산행이니 적당한 거리로 출발~ 완전 겨울이다. 나무에 잎이 하나도 없는 휑한 산길이다.남부 지방과 달리 중부..

Gooni's Travle 2025.12.28

지리산 노고단 (성삼재)

늦가을의 계절인데 11/22일 토요일 기준으로 김천에는 갑자기 개나리가 폈다.요즘 날씨가 미쳤는지 일교차가 심한 것도 적응이 안 된다.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 이러니 꽃들도 정신을 못 차리는가 보다. 기후변화의 위험한 징후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래도 11월 말이니 이제야 우리 남쪽 동네에도 단풍이 내려와 절정을 이룬 것 같다. 남은 단풍을 구경하고자 가야산을 가보고 싶었지만 운동삼아 땅만 보며 등산하는 손동생을 위해 1000 고지를 물색하다 지리산 노고단을 가기로 한다. 지역 날씨를 보니 오전은 꽤 추울 것 같다.아랫동네와는 비교가 안 되는 날씨라 꼭 단디 준비하라고 일렀는데 말을 잘 들을지 걱정이다. 거리가 있으니 오늘은 06:00시경에 출발.오랜만의 새벽운전이라 아직 눈이 침침하구먼. 윗동..

Gooni's Travle 2025.11.24

경남 통영 벽방산 (명산100+)

오늘의 목적지는 경남 통영의 '벽방산'이다. 지난 화왕산의 단풍이 아쉬워 가을이 가기 전에 남은 단풍구경을 좀 더 해보기 위해 손동생을 꼬셨다.원래는 1000 고지 산들을 가려고 계획을 잡았으나 '덕유산'은 곤돌라를 타면 코스가 너무 짧고 '지리산'은 이미 예약만석이라 불가하여 밤새 고민 중에 1000 고지는 포기하고 근처의 산을 물색하다 선택한 곳이 통영의 벽방산이다. 거류산과 근처에 있어 비슷하지 않을까 걱정반 기대반으로 길을 나선다. 본 계획은 이른 출발이었으나 통영은 가까워서 08:00시에 출발을 한다. 거리는 30여분 거리. 모닝커피를 사서 기다리는 손동생을 픽업해서 바로 고! 최단코스는 안정재에서 시작하면 700m 거리로 갈 수 있지만 너무 짧은 코스라 기본코스인 안정사를 선택한다.안정사 ..

Gooni's Travle 2025.11.17

경남 창녕 화왕산 (100대 명산)

오늘은 가을을 맞아 억새밭으로 유명하다는 경남 창녕의 화왕산을 올라보기로 한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누나팀과 09:00에 합류하기로 하고 일찍 나섰다.거리가 꽤 먼 듯 하지만 나의 운전 습관을 아주 잘 안다는 네이버지도에서는 1시간 40분가량을 추천하고 있다. 조금 밟고 가면 시간은 충분하니 07:30분에 스타토!! 토요일 밤부터 경남 쪽으로 비가 내렸다.아침까지 이어질 비가 조금 일찍 그쳐서 맑은 하늘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이런 날은 비에 의해 먼지가 씻겨 대기가 맑게 보이는데 산 정상에서의 풍경이 아주 기대가 된다. 자하곡 매표소 입구까지 주차장이 층층이 있는데 이른 시간이라 생각보다 차들이 없다. 오늘을 함께하는 막내누나와 지인들.언제나 안전한 산행을 위해 가볍게 몸풀기를 하고 출발. 여기는 ..

Gooni's Travle 2025.11.14

경남 고성 거류산 (엄홍길전시관)

거제의 11대 명산들을 정복하고 나니 갈 곳이 없어졌다.단순히 운동으로 시작했던 등산인데 어느덧 산악인이 되어 가는지 산이 가고 싶어 진다. 그래서 이번 연휴를 계기로 거제 주변으로 눈을 돌려봤다.주변의 산들 중에 통영의 미륵산, 연화산은 예전에 가봐서 고성의 벽방산과 거류산 중에 고민하다 오늘은 거류산으로 향해 본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날씨라 천천히 08:00에 출발했다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타고 고성으로 향한다. 나도 모르는 나의 운전습관을 반영했다는 32분 거리의 도착지. 정보를 찾아보면 당동리 임도코스가 최단코스이지만 우리는 조금 긴 코스로 엄홍길대장님 전시관을 찾았다. 전시관 앞 주차장이 아주 넓다.연휴라 그런가 넓은 주차장에 차도 거의 없고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등산로 입..

Gooni's Travle 2025.10.19

우리 동네 탐방기 (복천동 고분군 편)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 그동안 몰랐던 송상현공의 업적을 기억하며 충렬사와 동장대, 북장대를 뒤로 하고 복천 고분군으로 향한다. 내려와 보니 '백세의 계단' 이란다.백세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큰 병만 없길~ ㅎㅎ 백세의 계단을 지나 조금 더 내려오면 성벽으로 된 길이 나온다.그동안 이쪽 길은 한 번도 온 적이 없었던 것 같다.처음 보는 성벽에 굉장히 웅장함을 느낀다.(그나저나 저 배의 웅장함은 어찌할고!! ㅋ_ㅋ) 성벽을 따라 내려오면 동래읍성지 북문광장이 나온다.내가 살던 고향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고 이제야 와 본 것이 부끄럽기도 하다. 북문광장 앞에는 장영실 과학동산이 있다.동래와 장영실과의 연결고리는 모르겠다. ㅎㅎ 이것저것 ..

Gooni's Travle 2025.10.12

우리 동네 탐방기 (동장대, 북장대 편)

충렬사 탐방을 뒤로하고 군관청과 동래읍성지가 있는 뒷산으로 향한다. 어릴 땐 이 길을 따라 올라가는 게 참 힘들었는데 이 길이 이렇게나 좁았다니 감회가 새롭다.이곳에 동물원 같은 게 있었던 게 생각도 난다. 공작새와 사슴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없다.길가에 은행알이 많이 떨어진걸 보니 정말 가을이 왔나 보다만 여전히 덥다.오름길 중간쯤 고택이 하나 나오는데 여기가 군관청이다.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곳으로 도심 속에서 이런 역사 속의 건물을 본다는 게 참 신기하기도 하다.대청마루에 한잔 거하게 하고 뻗은 듯 팔자 좋은 냥이님이 보인다. 아주 편안해 보여 나도 눕고 싶어진다. ㅎ 성벽터인 동래읍성지를 지나면 망월산의 정상인 동래읍성의 동서남북 중 동쪽을 지키던 동장대가 나타난다. 동장대를 뒤로 하고 ..

Gooni's Travle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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