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누나의 둘째 아들인 나의 조카가 나라의 부름으로 입대를 한다. 첫째가 간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둘째도 가는 걸 보니 참 세월이 빠르구먼. 아들 둘 다 군대 한 번에 보내고 적적할 것 같은 누나가 걱정이다만. 그래도 걱정을 한방에 해결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 요래 태어난 애기가... 요래요래 자라다가... 이래이래 커서... 요랬다가~ 이러더니... 요래 머리 깎고 군대를 가는구먼!! 큰 사람이 되어 오길 바란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사랑한다 조카야! 무적태풍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