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요리를 위해 한땀 한땀 준비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역시나 중요한것은 그 재료들을 진정한 요리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편안한 휴일 오후를 만끽하며 어제 준비했던 재료들을 직화로 요리 시작~!! 언제나 시작은 소고기~!! 좋은 날에 빠질 수 없는 좋은 것들..ㅎㅎㅎ 갑자기 시 한편이 생각나는군!! . . "한 잔 술에 목과 입술을 축이고" "두 잔 술에 외로운 시름이 사라지니" "석 잔 술에 차의 향기가 창자에까지 미치어" "넉 잔 술에 가벼운 땀이 솟으니" "다섯 잔에 뼈와 살이 맑아지는구나.." . . 소시적에 친구놈이랑 언제나 만화의 대사를 읇던 시절 한 무협지에서 읽었던 대목인데 맞나 모르것네. ^^;; 일단 에피타이져를 뒤로 하고 저기 기다리는 오늘은 주인공~!! "대파 삼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