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김혜자 #한지민 #김석윤 연출 #이남규 #김수진 극본 바쁘게 살았다기 보단 인생의 길에서 몇년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넘겨졌던것 같다. 몇년의 기억이 전혀 없는것 처럼 세월이 참 빠른 느낌. 김혜자 배우님의 자서전 '생에 감사해'를 읽다가 문득 '눈이 부시게' 라는 드라마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생각해 보니 처음부터 본 기억은 없다. 마지막 편인가 뒷부분을 본 기억이 있어 그냥 흘러 넘어갔던 드라마 였는데 요즘 김혜자님의 드라마나 영화가 자꾸 눈에 다시 읽힌다. 예전 고향의 맛으로 늘 국민엄마라는 자연스러움으로 그냥 곁에서 흘러가시던 배우님이었는데 몇년 전 봉준호 감독의 '마더'에서의 연기와 춤추는 장면을 너무 심도깊게 봐서인지 그때부터 김혜자 배우님의 팬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