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내가 8봉을 계획했던 건 등산을 하다 보니 어느 날 몸이 등산에 맞춰진 듯하였고 지난 22년에 도전을 안 한 게 아쉽기도 하고 "할 수 있을 때 하자"라는 올 해의 나 자신의 슬로건에 맞춰서 시작을 하였다. 대부분 사람들이 해마다 연초에 금연이든 다이어트든 무언가 목표를 정하고 시작을 할 것이다. 나 역시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생각이 실천이 되어 해돋이 산행부터 영남 8봉 인증하기까지 매주 산행을 하게 되었다. 2주째에 영남 가지산을 홀로 1봉 산행을 하였고 3주째 천황산, 재약산 2봉을 달성을 하였는데 그러면서 느낀 점이 인파가 점점 많아지는 것과 불과 한 달도 안 되어 영남 8봉 인증 성공 사례도 올라오며 인기가 너무 높아지는 것 같아 걱정이 앞섰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영남알프스 8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