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통행기..

세계 최대 길이의 해저터널을 자랑하는 거가대교가 드디어 개통이 되었다..

직장이 거제인지라 부산으로 가는 150여 km 라는 거리가 멀기만 느껴졌는데

이제는 길이가 70여 km 밖에 되지 않는다..

개통 첫 주말..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이란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ㅋㅋㅋ

연말까지는 통행료가 무료라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듯...

부산 가는 시간 4시간.. 거제 오는 시간 5시간. 후후후

통행료가 부과되면 조금은 줄어 들지 않을까 싶다..

개통 전 오고가던 기름비와 통행료를 비교하면 비슷할듯도 하다.

달리는 차안에서 찍은 터라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ㅎㅎ

역시 거가대교도 광안대교와 같이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되어 주정차가 금지 되어 있다.

다리 길이는 불과 10km가 되지 않는데 휴게소라니..ㅎㅎ

장목인진.. 농소인지.. 일단 이번 터널만 지나면 바다위로 달리는 진정한 거가대교..

가덕도가 불과 9km ㅎㅎㅎ

저 멀리 주탑도 보이고...

주탑들을 뒤로 하고 거덕 해저 터널로 진입!!

세계 최장 길이의 해저터널.. 침매 공법으로 만들어져 침매터널이기도 하다.

현재 수짐.. 26m.. 두눈 부릅뜨고 벽을 보면 지나는 고기들도 보인다능~ ㅎㅎ

드디어 세계최대 깊이의 해저 48m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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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을 지나 녹산공단을 지나 부산 시내로...

역시 주말이라 부산 시내의 교통량도 만만치가 않았다..ㅎㅎ

거제로 다시 돌아가는 길.. 역시나 가는 길도 험난한...ㅠ.ㅠ

차들이 왜이리 많은겨!! 나는 놀러 가는게 아니라구!@@

거제 방향으로 있는 부산쪽 휴게소 "가덕"..

역시나 휴게소의 차들도 엄청나다..

드디어 거제 도착..

일단 처음 거가대교의 통행기는 험난했다..

진동,마산쪽 남해고속도로로 몰리는 교통량을 분산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교가

개통 첫 주말에 너도나도 할것 없이 몰려드는 바람에 많은 교통량으로 본래의 목적에는

미치지 못한듯 하다.. 이 날 진동,마산지역은 한산했단다~ ㅡ,.ㅡㅎㅎㅎ

그래도 차가 밀리고 힘들어도 거리로 봐서는 계속 거가대교를 이용하지 않을까 싶다..

아흙~ 피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