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2

망월산 (부산 기장 5월)

지난 5월에 다녀온 망월산이다. 부산 정관에 위치한 나지막이 적당한 산. 망월이라 달을 연상했는데 다른 뜻이 있는 듯하다. 들머리 입구에는 나무누리라는 공원도 있다. 화장실은 여기서 해결~ 일단 여긴 주차장이 없다. 근처에 아무 데나 일단 잡아야 한다. 위반에 걸리면 할 수 없고! 아파트 단지가 많지만 거주자가 아니라 안되고. 대로에 댈 수도 없는 아주 난감한 곳이다. 그래도 등산로 입구엔 있을 건 다 있는 산이다. 얼마 전 아일리시 영상을 보고 '풉!' 했던 그 장비들. 여기도 있다. 에어 외에도 해충방지제도 있지만 나오는진 모르겠네. 사진만 찍고 그냥 와서 ㅋ 이날도 함께해 준 막내누나. 오름은 그다지 힘들지 않고 숲이 우거진 곳이 아주 좋다. 오르면서 약수터도 있고. 산에서 시계를 보는 것도 처음이..

카테고리 없음 2024.07.02

계룡산 등산기 (23.11.18)

거제도 계룡산 내 동네 뒷산. 서울에서는 북한산 밑에 살면 이런 기분일까 싶은데.. 나는 계룡산 밑에 살아서인지 마음만 먹으면 등산은 가뿐하게 갈 수 있다. 원래 출연은 잘 안 하는데 오늘은 등산 기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출연이라 상당히 어색하다 하하.. 전국에 첫눈이 내린 날.. 어제다. 갱상도는 뭐 눈이 오겠나 싶었는데 일단 날이 추웠다. 그리고 윗지방은 달랐다. 경북에 사는 누나 동네엔 엄청 왔단다. 부럽다고 했더니 큰누나 답변. 예전엔 눈이 낭만적이었는데 지금은 삶과 연관되어 있다 보니 농사도 힘들고 차도 못 다니고 힘들다네. 맞는 말인 듯하다. 그렇지만 눈 구경 못하는 지방에선 그래도 보고 싶은 게 눈 이건만! 누나의 말은 뒷전으로 오늘 계룡산에서도 눈이 발견되어 이리 호들갑을 떨며 글을 올려..

Gooni's Travle 20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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