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류승완
출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명절을 맞이해서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번에 '왕과 사는 남자'는 혼자 봐서 이번에 '휴민트'는 막내누나와 함께 관람을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저녁 08:00시간대에 예매를 해서 일단 저녁부터 먹고 극장으로 가기로 한다.


해운대로 가는 길에서 매번 봤던 '식당 3선'
오늘은 기필코 먹어보려고 간다.
처음엔 돼지갈비를 먹으려고 갔지만 웨이팅이 좀 길다.
그래서 명절이기도 해서 맞은편 한우파트로 변경하고 들어갔다.
저녁시간대에 예약을 안 했음에도 역시 비싼 한우라서 그런지 빈테이블이 많다.


식당 안 분위기가 아주 고급스럽다.


나오는 반찬 차림도 깔끔하고 주문한 등심도 아주 맛깔나게 고기의 질이 우수해 보인다.


역시 고기의 맛은 우수!!


영화 시간에 늦지 않게 식사까지 바로 주문했다.
물냉면, 비빔냉면 둘 다 내가 좋아하는 아주 얇은 면으로 맛도 좋다.


식후에 나오는 후식인 과일과 식혜도 깔끔하고 한 끼의 고급진 오늘의 식사는 대만족이다.
긴 식사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본론으로 넘어가서 영화관람 시작~!


역시 류승완 감독님의 영화답게 액션이 시원시원하다.
내용은 우리 국정원과 북한 공작원이 대립하는 내용인데 남, 북의 대립이라기보다는 남북 합동으로 한 여자를 구하는 내용이라고 해야 맞겠다.
'휴민트'라는 뜻이 사람에 의한 정보 수집(첩보 활동)을 말하는데 사람과 정보라는 Human와 intelligence의 합성어다.
첩보활동을 위한 정보원을 보호하고 지키고자 하는 내용인데 이게 멜로가 함축되어 있다 보니 남과 북의 합동 작전이 되어 버린다.
첫 장면은 아주 익숙한 느낌을 주는데 조인성 배우를 보고 무빙이 바로 생각이 난다.
무빙에서의 봉석이 아빠의 연장선이 아닌가 싶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리고 북한 공작원역인 박정민 배우의 연기도 좋은데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모두가 주연이지만 진짜 주인공은 조인성 배우 역이 아니라 박정민 배우 역이 더 비중이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
총씬에서는 조금 과장하면 우리나라의 '존윅' 인가 싶기도 하고..
총알도 안 떨어져~ 맞아도, 찔려도, 싸움은 계속되니 말이다. ㅎㅎ
초반부의 짧은 긴장감과 신세경 배우의 비중이 좀 애매한 것 같기도 하고 중후반으로 갈수록 영화의 내용보다는 액션위주로만 보여서 다소 아쉬운 느낌은 있지만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고자 한다면 나쁘지 않은 재미로 볼만한 영화다.
보고 난 후 막내누나의 관람평은 "북한여자로 북한에서 안 태어난 게 천만다행" 이라나 뭐라나~ ㅎㅎ
대한민국에서 사는 것이 너무나도 다행이고 아주 영광스럽다고 하니 뜬금 국뽕과 애국심이 솟아나는 것도 같다.
관람은 추천!



영화를 보고 난 후 새로 개통된 '대심도'를 달려봤다.
명절기간 후까지 무료로 개통되어 해운대와 만덕을 왔다 갔다 해봤는데 밤시간이라 차가 시원하게 달리니 오며 가며 시간이 아주 짧게 걸린다.
다만 출, 퇴근 시에는 입, 출구는 어찌 될지 달려보니 알겠더라. 엄청 고생하겠어~
그나마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을 즐기는 1인으로써 더 많은 재밌고 좋은 영화들이 극장에 좀 걸리길 기원하며
오늘의 영화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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