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1박 2일간의 여행] 그 아홉번째 코스 [조선통신사비] [이즈하라 현 시내 가네이시 성터내에 위치] 덕혜옹주결혼봉축기념비와 함께 같은 장소에 세워져 있다. 조선 시대 때 일본에 파견한 외교 사절단을 말한다. 일본은 최고 지도자가 명목상으로는 천황이지만, 실재로는 군사 실력자가 '막부’라는 관청을 설치하고 ‘장군’의 지위에 올라 통치했다. 새 장군이 취임할 때마다, 일본은 조선과 각종 외교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사절단을 교환했는데, 이를 통신사라 불렀다. 1429년(세종 11년)에 처음 파견되었다가 임진왜란을 계기로 단절되었다. 하지만 일본 측의 끈질긴 요구로 재개되었다. 그런데 왜란 전 교토에 있던 막부가, 정권 교체로 에도(도쿄)로 이동해, 통신사의 이동 거리가 증가했다. 이 때문에 일행이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