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언니네 산지직송'이라는 프로의 본방을 보던 중에 눈에 너무 익은 장소가 나와서 보니 여름철이면 거의 매년 찾았던 바로 그 하모횟집이 나왔다. 너무 반갑다. 내가 앉았던 그곳에 연예인들이 가서 앉아 있으니 감회가 새롭구먼. ㅎㅎ 반가운 마음에 몇 자 적어본다. 장어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크게는 바닷장어, 민물장어가 대표적이다. 거기에서도 여러 갈래가 있겠지만, 일단 아는 것만 이야기해 보자. 대부분 바다 장어는 붕장어(아나고)를 연상하는데 여름철이 되면 갯장어(하모)가 제철이다. 위의 사진들은 2015년쯤인가 사진인데 보통 6월 하순경에 이곳을 찾곤 했다. 이때 처음 맛본 하모는 완전 신세계였더랬지. 붕장어(아나고)와는 또 다른 맛! 나는 회보다는 샤부샤부가 정말 맛있었다. 붕장어는 부산, 기장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