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5

속초식 명태회냉면 그리고 평양냉면 (내돈내산)

어느 날 와디즈에 펀딩이 올라왔다. 여름철 품절대란이라는 속초식 명태회냉면 식품기업의 신제품."평양냉면"속초식 명태회냉면도 안 먹어봤는데 신제품이라고 이런 것도 펀딩을 하는구나 싶었지만 여름이 다가오니 먹어봐야 할 듯해서 펀딩을 했더랬지. 그러고 한참이 지나 배송된 제품들. 평양냉면과 속초식 명태회냉면 그리고 손만두. 일단 평양냉면부터 시식해 봤다. 별거 없다. 그냥 면에 육수에 고기고명. 면은 냉동 상태에서 4분 30초가량 끓는 물에 삶으라 했는데 조금 더 짧게 해도 되고 냉동된 육수는 흐르는 물에 그대로 해동해서 바로 시식 가능. 처음 먹어 보는 평양냉면이라 기대를 좀 했다. 그런데 맛은? 모르겠다. ㅋㅋ 안 먹어본 맛이라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뭔가 첨가물 (식초, 겨자) 등이 없어서 그런지 심심..

Gooni's Food 2024.04.30

대금산 (거제 10대 명산) 그리고 시루봉

오늘은 거제 명산 중 대금산을 다녀왔다. 이번이 몇 번째 산인지 헷갈렸는데 늘 다니던 계룡산에 망산, 앵산, 그리고 대금산을 세어보니 이제야 4번째 산이구먼. 아직 6개의 산이 남았네.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시작했다. (칭문을 열고 달렸더니 먼지가 아주~ 오늘도 미세먼지는 별로!)대금산 들머리 주차장. 1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공간과 화장실이 있다. 들어오는 입구가 잘 안 보여서 놓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대금산 들머리는 차량출입이 되는데 아마도 중턱에 있는 어느 사업장 때문일 듯, 외지 차량은 안 가는 게 좋을 것 같다.입구 도로는 정돈된 시멘트길이지만 조금 오르다 보면 흙길이 나온다. 이른 시간이라 여전히 사람도 없고 조용하다. 어느 사업장 앞에 다다르면 이런 문구가 있다. '차길 없음..

Gooni's Travle 2024.04.29

범죄도시4 (2024)

범죄도시 4 가 개봉을 했다.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쌓이는 건 스트레스와 함께 연차도 쌓인다. 무려 올해 발생분까지 해서 32개. ㅋㅋ 눈치 보랴 자리를 뜰 수 없어서 늘 못 쓰던 연차들이 너무 쌓이는 바람에 강제로 소진이 필요한 시기가 되어 눈치껏 반차들로 줄여서 소진하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은 반차를 쓰고 금요일 낮에 영화를 관람. 이번 영화는 범죄도시 4 늘 조조영화를 선호하는 이유가 사람이 없는 시간대로 조용한 관람이 좋아서 일찍 나섰는데 정말 오랜만에 오후 관람이라 어색하기도 하고 금요일 오후에 이리 많은 사람이 다니는지 새삼 놀랍기도 하다. 회사 안에만 있다 보니 일과시간의 밖의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전혀 알 수가 없으니 더욱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가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영화 ..

Gooni's Movies 2024.04.26

앵산 (거제10대 명산), 그리고 솔병산

영알 이후 거제 10대 명산 완등을 계획했는데 실천이 잘 안 되고 있다. 천 고지의 광활함에 비교되어 안 가는 건지... 고작 천 고지 몇 산 완등했다고 알로 보이는 건지... 이런저런 말들은 다 핑계고 영알 이후 불타오르던 열정이 살짝 식어서 그렇다. 살이 빠지면서 몸도 가벼웠는데 매주 산행을 함에도 불구하고 요요가 오는 걸 보면 몸도 적응을 하고 있나 보다. ㅠㅠ 그렇다고 체력 생각 않고 산행 시간을 더 늘릴 수는 없는 노릇이고. 참~ 큰일이다. 늘 뒷산 (아니 앞산이 맞는 거 같다) 계룡산만 타보니 몸도 변화가 없는 듯하여 오늘은 진짜 뒷산인 앵산을 오르기로 했다. 이른 아침 동네 뒷산이래도 좀 멀다. 차로이동 15분 거리. 장평에서 하청으로 이동. 매립지에서 오비로 다리가 놓여서 가는 길이 아주 ..

Gooni's Travle 2024.04.14

엄용백 돼지국밥 (부산 수영구)

드디어 먹어봤다!! 엄용백 돼지국밥!! 간만에 광안대교를 지나 수영동으로 갔다. 소문의 부산 국밥집 "엄용백 돼지국밥" 골목길 가정집을 개조한듯한 수영동의 본점. 메뉴는 이러하다. 여기까진 기본 반찬류 맛보기 수육도 한 접시 나온다. 이미 우린 수육을 주문했지만 맛보기는 맛보기일 뿐! 정구지 김치 오랜만이다. 맛보기를 먹고 조금 기다리니 국밥이 나온다. 이건 부산식 맑은 국밥. 메뉴에 보면 극상이라고 있는데 가격은 2천 원 더 비싸며 고기양이 달라진다. 통상 곱빼기라고 생각하면 될 듯. 드디어 국물 한입! 내 입맛이 맛을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이 전혀 아니기에 지극히 개인적인 내 입맛에 맞춰서 생각해 본다. 맑은 국은 맑고 좋다. 프레쉬한 느낌. 그런데 꼭 수육 삶을 때 미림이나 잡내를 잡기 위해 월계수 ..

Gooni's Food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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