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ni's Food

굴구이 - [거제도]

JS.Gooni 2014. 12. 14. 17:20

 

 

 

 

 

겨울이면 떠오르는 그 이름 "굴"

 

바다의 우유라고도 하고 바다의 산삼이라고도 하는

 

우리 몸에 너무나도 좋은 굴

 

"굴" 하면 경남 통영 굴이 유명하고..

 

통영과 가까운 거제에서도 굴은 언제나 함께한다.

 

12월을 맞이하여 올해 처음 먹는 굴요리

 

 

 

 

 

[굴구이]

 

 

 

 

 

 

 

 

 

 

굴구이라고 하니 직화로 직접 구워서 먹는 줄 알지만

 

실제로는 각굴째로 찜통에서 쪄서 먹는 요리다.

 

[각굴 : 껍질째로 있는 굴 , 깐굴 : 껍질이 없는 알맹이만 있는 굴]

 

 

 

 

굴구이만 먹기엔 아쉬움에 대부분 코스로 간다.

 

2인부터 4인까지 메뉴가 있으며

 

4인기준 가격이 6만원선

 

(가격표를 찍는걸 잊었다.ㅎㅎ)

 

 

 

 

 

 

 

 

 

 

"보글보글~" 찜통에서 익어가는 많은 각굴들

 

굴들이 익기를 기다리며 나오는 에피타이져들

 

 

 

 

 

 

 

 

 

 

[굴전]

 

굴에 계란옷을 입혀 부친 굴전

 

 

 

 

 

 

 

 

 

 

[굴무침]

 

시원한 무우와 상큼한 미나리를 곁들여 고추장과 식초로 버무린 굴무침

 

 

 

 

 

 

 

 

 

 

[굴탕수육]

 

아이들에 입맛에도 맞는 튀김옷을 입혀 달콤한 탕수육 소스와 함께 먹는 굴탕수육

 

 

 

 

이렇게 에피타이져를 먹고나면

 

굴들이 서서히 입을 벌리기 시작한다.

 

 

 

 

 

 

 

 

 

 

 

 

추가로 시킨 새우구이와 함께 잘 익은 굴들

 

 

 

 

 

 

 

 

 

 

굴구이를 먹기 위해 준비해 주는 도구들

 

목장갑, 비닐장갑, 작은 칼, 그리고 대형 쓰레기통..ㅎㅎ

 

껍질을 까서 버려야 하기 때문에 쓰레기통은 필수~!

 

이렇게 손수 껍질을 깐 굴은 기호에 맞게

 

초고추장, 고추냉이 간장 등에 찍어서 맛있게 냠냠하면 된다.

 

 

 

주 요리를 먹은 후 아쉬움을 달래줄 식사

 

 

 

 

 

 

 

 

 

 

[굴죽]

 

참기름의 고소함과 함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해 주는 굴죽

 

 

 

 

이렇게 장갑을 끼고 직접 까먹는 재미와

 

코스로서도 부담이 덜한 가격으로 많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굴구이.

 

 

 

 

 

 

겨울에 꼭 한번은 먹어봐야 할

 

겨울철 별미중에 별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