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ni's Travle

덕유산 설천봉~향적봉 (무주)

JS.Gooni 2026. 1. 4. 20:35

오늘은 그동안 몇 번을 가려다 포기했던 덕유산을 가기로 한다.
 
가지산을 시작으로 영남알프스를 가려고 했지만 이틀연속 산행에 천고지는 힘들 것 같아서 케이블카가 있는 덕유산을 선택한다.
 
이럴까 저럴까 고민만 하다가 늦게 출발한다.
그나마 평일이니 수월하게 다녀 올 것이라는 착각을 하며... ㅎㅎ
 

 
10:00시경에 출발을 했음에도 고속도로에 차가 별로 없다.
 

 
매번 대전통영고속도로에서 산청쯤을 지나다 보면 보이는 산인데
지지난 폭우때 발생했던 산사태의 흔적이 아직도 그대로 있다.
아래에 있던 마을의 몇 집들이 그대로 쓸려가 버린 참담한 광경이다.
 

 
윗동네로 올라올수록 기온이 떨어진다.
 

 
윗동네엔 역시 눈이 많이 왔던터라 도로에 염화칼슘 흔적이 많다.
 

 
오~ 멀리 눈 덮힌 산이 보인다. 저곳인가?
 

 
무주에 도착하니 길가에도 눈이 남아 있다.
역시 스키장의 동네!
 

 
덕유산리조트에 도착!
 

 
오늘을 함께하려 끌고온 손동생.
역시 또 혼자 열심히 앞장선다.
흡연장을 찾는 것이겠지.. 에휴..
 

 
아래 주차장엔 자리가 많아서 사람이 별로 없겠거니 했더니만 입구 쪽으로 오니 다른 세상이구만.
 

 
네이버로 예매를 했지만 성수기라 당일 발권이 안되어 취소화고 현장발권을 한다.
그나마 매표소에 사람이 얼마 없어 바로 발권을 한다.
1인 왕복 25,000원. 비싸구먼...
 

 
스키장이라 아이젠이 대여가 되는구먼.
우리는 미리 챙겨 와서 패스하고 곤돌라 탑승장을 찾아 이동한다.
 

 
우와~ 평일인데 무슨 사람들이 이리도 많아?
 

 
우리만 징검다리 휴일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ㅎㅎㅎ 
 

 
요즘 애들 눈놀이는 기구를 이용하는 게 정석인 듯.
여기도 오리를 만들고 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빨리 줄어든 것 같다.
대기한 지 30여 분 만에 곤돌라에 탑승!
 

 
한 15분 지나는 상부 탑승장에 도착.
 

 
하행선도 사람들이 많다. 기다림의 연속이 예상된다.
 

 
생각보다 눈은 별로 없어 아쉽다.
 

준비한 아이젠을 바로 착용하고 출발.
 

 
춥다.. 정말 춥다!
손가락에 감각이 없다. ㅎ
 

 
장거리 산행은 처음인 손동생은 준비도 없이 대충 와서 모자도 없다. 
머리가 시릴 텐데 잘 참는구먼.
 

 
나무랑 같이 찍어야 되는 걸.. 참 사진 잘 찍는다. 
 

 
뒤에 보이는 곳이 향적봉인 듯하다.
출발한 지 몇 분 안 되었는데 도착이라니 너무 가깝다.
 



이 나무가 꽤 유명한 나무 같기도 하고 어디서 본 듯도 한데 기억이 안 난다.
 

 
사람에 밀려 향적봉에 도착.
 

 
여기도 정상석이 두 곳이 있다.
인증숏을 찍으려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일단 짧은 쪽으로 자리 잡고 대기.
 

 
반대쪽의 정상석만 한 장.
향적봉 1,614m
 

 
정상샷 한 장.
 

 
라면을 먹고 싶지만 자리가 없어 계란으로 허기를 좀 채우고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멀리 지리산이 보인다.
 

 
향적봉을 지나 아래로 내려오니 대피소가 나온다.
여기서 라면만 먹고 가기로 한다.
 


중봉까지 거리가 20분남짓인데 갔다 오면 1시간 소요되지만
곤돌라 하행 시간을 고려해서 중도에 포기하고 다시 향적봉으로 향한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있다.
 

 
다시 향적봉으로 와서 정상석 뒤쪽에서 한컷.
 

 
돌에 뭔가를 새겨놓은 것 같은데 자세히 못 보고 왔다.
사람 많은 곳에서 재촉하는 누군가 때문에... 으!@!!
 

 
아직 시간이 많은데 왜 저리 서두르는지 감성이 없다..
오늘의 산행이 반토막인 이유다.
 

 
내려가는 줄이 자꾸 밀린다. 앞을 보니 사람들이 아이젠도 없이 와서 조심조심 내려가니 답답할 따름이다.
애기들까지 그냥 운동화에 올라오는 걸 보니 부모들이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참..
 

 
사람에 밀려.. 서두르는 누군가에 의해 다시 설천봉에 도착.
 

 
하행선 대기줄이 꽤 길게 있지만 이것도 금방 줄어들 걸로 생각된다.
 

 
하행 마감이 16:30분이니 아직 한참이나 남았다.
 

 
대기줄 기다리는데 찐빵을 보니 먹고 싶어서 샀는데 작은 찐빵이 3개 5,000원... 와우~ 비싸~
근데 왜 팥이 안 달고 짠맛일까?
 

 
하행 탑승하고 내려오는 길에 보니 올라오는 사람들이 없다.
 

 
상행선 대기줄도 텅~
 

 
스키리프트에만 대기줄이 엄청나다.
 




 
금요일 오후임에도 주차장이 텅 빈 것을 보니 평일은 맞나 보다.
오늘이 이런데 주말인 어떨까 상상이 된다.
주말에 올 곳은 아닌 듯. ㅎㅎ
 

 

 
사람에 치여 정신이 없어 트랭글도 나중에 켰더니 거리도 시간도 짧다.
 
앞으로 이런 산행이라면 손동생은 버리고 와야겠다. ㅎㅎㅎ
 
투자한 시간과 거리가 아까운 이번 산행은 완전 꽝!! 
거기다 사람들에 치여 두 번은 못 오겠다.
 
그리고 요즘 요행인 덕유산 CCTV 인증도 해보려 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버퍼링인지 접속도 안된다.
KT의 문제인지 아이폰의 문제인지 요즘 모바일이 전부 마음에 안 드는구먼!!!!!
 
새해부터 어제도 오늘도 짜증만 나는 날들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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