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 그동안 몰랐던 송상현공의 업적을 기억하며 충렬사와 동장대, 북장대를 뒤로 하고 복천 고분군으로 향한다. 내려와 보니 '백세의 계단' 이란다.백세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큰 병만 없길~ ㅎㅎ 백세의 계단을 지나 조금 더 내려오면 성벽으로 된 길이 나온다.그동안 이쪽 길은 한 번도 온 적이 없었던 것 같다.처음 보는 성벽에 굉장히 웅장함을 느낀다.(그나저나 저 배를 어찌할고!! ㅋ_ㅋ) 성벽을 따라 내려오면 동래읍성지 북문광장이 나온다.내가 살던 고향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고 이제야 와 본 것이 부끄럽기도 하다. 북문광장 앞에는 장영실 과학동산이 있다.동래와 장영실과의 연결고리는 모르겠다. ㅎㅎ 이것저것 장영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