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 회사에 얽매여 사는 우리 일개미들은 한 치 앞도 알 수가 없다. 세상 돌아가는 걸 관심 있게 봐야 하는데 일에만 치우치다 보니 그럴 형편이 안된다. 그러다 어느덧 돌아보면 나만 모르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 같아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이것도 그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지난밤 우리 동네의 한 편의점 매장을 들렀는데 큰 매대를 설치 중이라 뭔가 하고 보니 돼지고기가 놓여 있다. 편의점에 식육점 생고기? 단순히 동네 편의점은 말대로 편의점일 뿐인데 어찌 이런 생각을 한 걸까?신기한 생각에 오늘은 퇴근길에 간식거리 하나 사러 들러봤다.와~ 편의점을 가장한 슈퍼마켓이구먼. 1.5인가구가 많은 요즘 특히 우리 동네 같이 기숙사가 많은 동네일수록 이런 소분된 제품은 대 환영이다.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