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목적지는 경남 통영의 '벽방산'이다. 지난 화왕산의 단풍이 아쉬워 가을이 가기 전에 남은 단풍구경을 좀 더 해보기 위해 손동생을 꼬셨다.원래는 1000 고지 산들을 가려고 계획을 잡았으나 '덕유산'은 곤돌라를 타면 코스가 너무 짧고 '지리산'은 이미 예약만석이라 불가하여 밤새 고민 중에 1000 고지는 포기하고 근처의 산을 물색하다 선택한 곳이 통영의 벽방산이다. 거류산과 근처에 있어 비슷하지 않을까 걱정반 기대반으로 길을 나선다. 본 계획은 이른 출발이었으나 통영은 가까워서 08:00시에 출발을 한다. 거리는 30여분 거리. 모닝커피를 사서 기다리는 손동생을 픽업해서 바로 고! 최단코스는 안정재에서 시작하면 700m 거리로 갈 수 있지만 너무 짧은 코스라 기본코스인 안정사를 선택한다.안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