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을을 맞아 억새밭으로 유명하다는 경남 창녕의 화왕산을 올라보기로 한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누나팀과 09:00에 합류하기로 하고 일찍 나섰다.거리가 꽤 먼 듯 하지만 나의 운전 습관을 아주 잘 안다는 네이버지도에서는 1시간 40분가량을 추천하고 있다. 조금 밟고 가면 시간은 충분하니 07:30분에 스타토!! 토요일 밤부터 경남 쪽으로 비가 내렸다.아침까지 이어질 비가 조금 일찍 그쳐서 맑은 하늘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이런 날은 비에 의해 먼지가 씻겨 대기가 맑게 보이는데 산 정상에서의 풍경이 아주 기대가 된다. 자하곡 매표소 입구까지 주차장이 층층이 있는데 이른 시간이라 생각보다 차들이 없다. 오늘을 함께하는 막내누나와 지인들.언제나 안전한 산행을 위해 가볍게 몸풀기를 하고 출발. 여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