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
회사에 얽매여 사는 우리 일개미들은 한 치 앞도 알 수가 없다.
세상 돌아가는 걸 관심 있게 봐야 하는데 일에만 치우치다 보니 그럴 형편이 안된다.
그러다 어느덧 돌아보면 나만 모르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 같아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이것도 그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지난밤 우리 동네의 한 편의점 매장을 들렀는데 큰 매대를 설치 중이라 뭔가 하고 보니 돼지고기가 놓여 있다.
편의점에 식육점 생고기?
단순히 동네 편의점은 말대로 편의점일 뿐인데 어찌 이런 생각을 한 걸까?
신기한 생각에 오늘은 퇴근길에 간식거리 하나 사러 들러봤다.



와~ 편의점을 가장한 슈퍼마켓이구먼.



1.5인가구가 많은 요즘 특히 우리 동네 같이 기숙사가 많은 동네일수록 이런 소분된 제품은 대 환영이다.
요즘은 코스트코를 가더라도 소분모임을 만들어 간다고 하는데 단순히 편의점으로만 생각했던 공간을 이런 협업을 한다는 건 요즘 시대에 참 현명한 선택인 것 같기도 하다.
10월 말까지 할인 판매 행사를 한다고 하니 혹시나 근처에 계신 분들이라면 적극 구매해 보길 추천한다.
물론 우리 동네 님들이 이 글을 본다면야... ㅋㅋ

위치는 여기~!!


간식하나 샀는데 사장님이 동민이라고 라면을 서비스로 주신다. 감사하게도. ㅎㅎ
그나저나 외국인들이 더 많은 동네가 되어 가는데 돈 안 쓰기로 소문난 외국인들이 과연 많이 구매를 할지는 모르겠다.
글로벌 시대에 내국인, 외국인 장벽이 허물어져 가는 세상이지만 외국인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는 모습은 아직도 생소하게만 느껴진다.
서울이야 워낙 예전부터 외국인이 많았지만 이런 시골 동네에도 외국인들이 많은 걸 보면 나의 나라인지 남의 나라인지 알 수가 없다.
아무리 문화가 다른 나라이지만 남의 나라에 왔으면 예의를 좀 갖추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일부 저수준의 외국인들로 인해 자꾸 혐오감이 커가는 것도 무시할 순 없다.
이제는 10대 외국인 학생들도 너무 많이 보이는데 이러다가 정말 한국인을 찾기가 더 어려워지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된다.
안전하기로 소문난 우리나라인데 밤만 되면 우범지대같이 여럿이 모여서 있는 걸 보면 섬찟 겁도 나기도 한다.
아무쪼록 남의 나라 더럽히지 말고 고이 돈만 벌어 제발 빨리 나가줬으면 하는 바람이 크게 든다.
어쩌다 이야기가 산으로 갔는데 암튼 편의점 사장님이 우리 동민이라 많이 많이 파시길 기원드리며 오늘도 수고 많았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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