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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카세 (거제 중곡동)

거제 맛집 중곡동 '이모카세'오마카세와 통영 다찌의 절묘한 만남. 근래에 핫하다는 소문으로 찾아갔던 곳인데 아주 괜찮았다. 특히 주인 이모님의 요리부심이 대단! 나오는 음식들도 깔끔하고 적당한 양으로 코스가 계속 나와서 결국 마지막은 다 먹지도 못했다. 고갈비는 주인 이모님의 퍼포먼쓰~ 가 있으니 참고!시작은 제철 맞은 꼬막과 전으로 시작해서 병어무침, 고갈비, 홍어삼합, 제육볶음, 멍게에 디저트로 콩국과 화채. 음식 맛은 주인의 부심답게 역시 깔끔하고 부담 없는 맛이다. (간이 나에겐 딱 좋았다! 싱겁지도 짜지도 않은)거기다 얼큰하게 취기까지 올라오는 바람에 영상은 아쉽지만 음소거~ ㅎㅎ주인 이모님 얼굴 공개 해도 된다고 하셨으니 올려봅니다. 홍보글 올려 준다는 약속은 지켰고 맛은 보장! 적당히 좋은 ..

Gooni's Food 2024.08.03

한 때 우린 젊음이었다.

젊은 시절 함께한 이들이 있었다. 지금도 함께하는 이도 있고 멀지만 소식을 전하는 이도 있다. 그중에 한 명인 풍경 형님 '킴스트래블'방황하던 어린 시절. 어떤 사이트를 알게 되면서 사진과 여행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여행 사이트였던 '풍경'특히 사진에 매료가 되었던지라 여행보다는 사진에 좀 더 집중이 되었었지... 돈 없고 시간은 많은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던 철없던 젊은 시절. 정말 방황을 많이 했던 그 순간 그 시절. 그때 풍경을 몰랐다면 지금은 또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참 궁금해질 정도로 나의 인생에선 한 획이 되는 곳이다. 그 시절 찍고 다녔던 사진들. 20년이 넘은 지금 아주 많은 사진들이 있지만 많은 지인들의 흑역사를 생각해서 인물 사진은 참는다 ㅋㅋ 인스타에서 팔로우로 있는 '킴스트래블'..

Gooni's Travle 2024.08.01

우리동네 쉼터

퇴근길...갑작스러운 비에 놀라 달렸는데 불현듯 나타난 쉼터!이런 게 왜 여기 있는지는 의문인데 일단 비는 피했으니 다행. 그런데 동네 쉼터 치고는 퀄리티가 무슨 카페 마냥 높디높다. 땅 주인이 누구인지, 간판도 없이 이런 공간이 있는 게 좀 신기하지만 오늘같이 비를 피해 몸을 맡기는 나그네에겐 너나 할 것 없이 정말 좋은 쉼터인 것 같네. ㅎㅎㅎ그런데 장대비가 더욱 쏟아진다. 집은 코앞이긴 한데 어찌 가려나 걱정이군. 결국 옷을 덮어쓰고 오긴했는데 꼴이 말이 아니다. ㅋㅋ 이번주면 장마가 끝날 듯 하지만 계속 오는 비가 지겨울 법도 한데 이상하게도 비는 오는데 시원하다. 비 오는데 습도는 낮고 습기도 별로 없는 듯 저녁엔 에어컨도 필요가 없을 정도이니 정말 신기할 따름. 이게 열대성 기후인 건가?낮은 ..

Gooni's Daily 2024.07.15

망월산 (부산 기장 5월)

지난 5월에 다녀온 망월산이다. 부산 정관에 위치한 나지막이 적당한 산. 망월이라 달을 연상했는데 다른 뜻이 있는 듯하다. 들머리 입구에는 나무누리라는 공원도 있다. 화장실은 여기서 해결~일단 여긴 주차장이 없다.근처에 아무 데나 일단 잡아야 한다. 위반에 걸리면 할 수 없고! 아파트 단지가 많지만 거주자가 아니라 안되고. 대로에 댈 수도 없는 아주 난감한 곳이다. 그래도 등산로 입구엔 있을 건 다 있는 산이다. 얼마 전 아일리시 영상을 보고 '풉!' 했던 그 장비들. 여기도 있다. 에어 외에도 해충방지제도 있지만 나오는진 모르겠네. 사진만 찍고 그냥 와서 ㅋ이날도 함께해 준 막내누나. 오름은 그다지 힘들지 않고 숲이 우거진 곳이 아주 좋다. 오르면서 약수터도 있고. 산에서 시계를 보는 것도 처음이네. ..

Gooni's Travle 2024.07.02

대한민국 파이팅! (우리는 여전히 휴전국)

요 근래 북한에서 휴전선에 장벽을 쌓고 있다는 뉴스가 나온다. 요즘 같은 글로벌, 스마트, 범 우주적인 시대에 완전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장벽 하나에 세상과의 담을 쌓을 수 있을까? 과연 그 이유는 무엇 인지?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아마도 내부의 요인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아무리 틀어막고 철저한 독재를 한다곤 해도 어디 무인도도 아니고 접견지역들이 사방으로 나있는 영토에서 귀와 입을 다 틀어막고 가르치는 것만 숭배하라고 한들 시대가 흐르고 세상이 이렇게 변하는데 과연 그것이 유지가 될까? 아무래도 내부로 곪아 가는 염증이 응축되어 터지기 일보 직전같은 어떠한 조짐이 있는 건 아닐는지 궁금증이 생긴다. 그래서 미연에 차단하고자 저런 퍼포먼스에 주변 러시아나 중국과 긴밀한 행위를 하고 있는건 아닐런지 싶..

Gooni's Daily 2024.06.17

IOS18 베타 (6/11 OPEN)

오늘 새벽 2시에 WWDC가 개최되었다. 혹시나 해서 업데이트에 들어가서 보니 역시나 개발자 버전이 올라와 있다. 난 개발자가 아니다. 그러나 궁금한 건 못 참지!! 앞전 IOS17에서도 먼저 선공개된 베타로 올렸다가 카톡이 전혀 안되고 튕김 현상으로 애를 먹었었는데 이번엔 어떨는지 살짝 걱정이 되긴 하지만 먼저 시작한 선발대의 글들을 보니 생각보다 안정적이라는 말에 일단 안심하고 올려본다. ㅋㅋ IOS만 올려도 새 폰 산 느낌이라 이건 지금 참는다 해도 조만간 올리게 되어 있으니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그냥 고고싱! 배터리 광탈은 각오한다. 제발 카톡이랑 은행어플만 잘돼라! 기도기도! - - - 업데이트 후 카카오톡에서 버그가 있다. 특정 단체방에서 계속 튕김 현상. 이건 IOS17 때에도 같은 현..

Gooni's Daily 2024.06.11

Ai-인공지능? (만고 내생각)

과연 인공지능이 인류에 도움이 될 것인가? 현재로선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미래엔? 터미네이터나 모든 미래의 과학을 다루는 영화에서 로봇과 인간은 그다지 좋은 관계로 나온 적이 별로 없다. 자아로써 주종의 관계에서 대립하거나 전쟁이 중점이 되는데 그것이 영화만의 이야기일까? 터미네이터 영화의 내용엔 군사 인공지능인 스카이넷이 인간을 적으로 간주하여 핵전쟁을 이르키는게 그 시점이 2029년이란 사실이 세삼 놀랍다. 현 시점으로 볼 때 불과 5년뒤의 이야기이니 말이다. 아무래도 허황된 생각들이 인간의 멸망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는 건 아닐는지 의문도 든다. 신기하고 좋다고만 할 것은 아닌 듯싶다. 영화의 이야기가 현실이 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과연 영화와는 달리 환상의 유토피아가 만들어질는지 궁금하기도 걱정도..

Gooni's Daily 2024.06.05

5월의 들장미 (엄마가 싫어했던...)

매주 등산을 다니며 신록의 푸르름을 눈에 담고 산다. 그런데 요 근래엔 유독 빨간 들장미들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왜일까 생각해 보니 들장미들의 개화 시즌인 어느덧 5월. 예전엔 그냥 지나쳤을 꽃들 이건만. 올해는 유독 붉은 것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아버지 기일도 다가오고 엄마가 들려주셨던 일화가 생각나서인지 이 시즌만 되면 이제는 자연스럽게 눈에 더 들어오는 것 같다. 어느 날 좋아하신 잔치국수를 맛있게 드시고 식당을 나와 거닐다 길가에 핀 들장미를 보며 엄마가 말씀하셨다. "난 이 장미들이 참 싫다"며 해주신 이야기...엄마의 젊은 어느 날. 남편이자 나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어느 날. 허망한 마음으로 어느 건물(아마도 병원이었지 싶다)에서 나와보니 길가 지천에 저 붉은 들장미들이 이쁘게도 피었더란다...

Gooni's & You 2024.05.22

컵라면 도자기 용기 (내돈내산)

어느 날 찾아온 와디즈 구매 충동!! 완전 취향저격을 당해 버렸다. 자꾸만 뭔가를 사게 만드는 참을 수 없는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와디즈!! 와디즈를 끊던가 해야지 정말 안 되겠는데 이번은 또 성공적인 펀딩인 거 같아서 그럴 수도 없고 참 난감하다. 면부심이 높은 성향이라 그중에 육개장 사발면도 꽤 상위권에 있는 컵라면인데 이번에 그 유명한 컵라면 용기를 도자기로 만든 제품이 펀딩으로 나왔다. 지난 3월 펀딩당일 피 튀기는 혈투 끝에 펀딩을 성공하고 이제야 도착한 제품. (오픈 시각에 어플 접속이 무지 어려웠다) 육개장과 거의 흡사한 뚜껑 프린팅. 뚜껑이 평면이 아니라 살짝 곡선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라면용기안쪽에 정량 물 경계선도 있고 밖으로는 용기와 같은 모양으로 되어 있어 그냥 보면 일회용 용기 같..

Gooni's Daily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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