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 마시던 양주병을 버리기가 아까워 다른 용도로 쓸 수 없을까 하다가 펌프를 달아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만들었던 적이 있다. 지금도 사용 중인 주방세제용 잭다니엘 양주병. ㅎ 우연히 맞는 펌프마개를 발견하고 욕실용으로 사용하려다가 유리병이 깨지면 큰일이니 그냥 주방용으로 두고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인테리어 소품이다.그런데 오랜 사용으로 금이 가서 교체를 해야 했는데 맞는 마개를 찾기가 어려웠다.그러다 스타벅스 홈 카페 용품에서 발견한 시럽 펌프. 스타벅스에 가서 시럽병을 보고 입구가 얼추 비슷하겠다 싶어서 얼른 구매하려 했지만 우리 동네엔 재고가 없다. 단돈 3,000원인데 600원의 웃돈을 주고 인터넷마켓에서 구매. 배송비까지 하면 한개 값이 더 나갔네. ㅠㅠ내부 튜브 길이가 좀 짧은데 일단 입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