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ni's Food 14

용호동 W스퀘어 "나막집"

#용호동 나막집 #W스퀘어점 #본점인가? 부산 태생인 현재 서울사는 리치동생 때문에 부산을 내려올때마다 루틴에 맞춰 찾는 음식들이 있다. 부산밀면, 돼지국밥, 소고기국밥, 대구탕, 회, 장어 등등 이번에도 어김없이 매 끼니때 마다 하나씩 지워가는 리치동생 친한 형님 매장인 "리브워치 (깨알홍보ㅋ)"가 용호동 W스퀘어에 있어 방문차 갔다가 형님과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나막집" W스퀘어가 본점인건지 인터넷에 조회 해도 한집밖에 안나온다. 체인점이 아니라 더욱 기대가 되었지. 일단 주메뉴는 돼지곰탕 (특도있다), 고기칼국수, 수육,삼겹구이 등등이 있고. 우린 돼지곰탕 9,000원. 맛보기 수육 9,000원을 주문. 뚜껑을 덮어서 서빙해 주니 뭔가 대접 받는 느낌도 나고 뚜껑을 열어 보니 완전 맑은 국..

Gooni's Food 2023.09.04

해운대 "기와집대구탕"

#해운대 대구탕 #기와집대구탕 #속이 시원한 대구탕 벌써 25년이 훌쩍 넘은것 같다. 늘 달맞이길 위에 있는 속시원한 대구탕만 먹었었는데 이번엔 말로만 듣던 기와집을 가보았다. 일요일 아침 9시 이른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다. 입구부터 주차요원 4~5명이 안내를 하며 조금만 늦어도 웨이팅을 해야할듯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했다. 다행히 우린 차를 두고 택시를 이용해서 주차웨이팅은 패스~ 같은 대구탕이라 윗집이랑 비슷한가 싶기도 하고 나오는 메뉴는 단일메뉴. 시원한 대구탕. 전날 과도한 음주가 아니었던지라 해장느낌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먹었네. 집 구조로 보아 인원수에 맞춰서 구분되어 안내가 되는것 같고앉으면 주문도 필요없이 인원수에 맞춰서 바로 나오니 신속하게 맛볼수 있어 좋았다. 가격은 뭐 ..

Gooni's Food 2023.08.29

해운대 "통영장어구이"

술이 술술 넘어간다. "해운대 통영장어구이" 내가 사는곳이 거제인데 부산해운대에서 저런 장어를 구경하다니. 아이러니 하구만. 저건 아나고(붕장어)가 아니라 완전 아나콘다네. 딱 10년전에 해운대에서 지인들과 모임으로 먹었던 장어구이를 다시 찾아 먹었는데 여전히 변함없이 맛있는 맛. 작은 사이즈의 장어는 가끔 먹었지만 저리 큰 사이즈에 살도 빵빵한건 드물었지. 살이 많아 씹는 맛도 좋고. 여주인장님의 설명으로 이리저리 먹는 맛도 맛있고. 설명대로 안먹으면 혼나기도 하고. ㅎㅎ 3인이 4인상을 주문해서 좀 많은듯한 양이지만 그리 시켜야 큰사이즈의 장어를 먹을수 있으니 어쩔수 없었다. 배가 터질듯 다 먹었음에도 데리거나 전혀 비린맛이 없어 먹고 나도 입안이 깔끔해서 좋았고. 늦게까지 문이 열린적이 거의 없다시..

Gooni's Food 2023.08.28

모모스커피 여름신상

#부산 #금정구 #모모스커피 #여름신상 모모스커피에서 계절마다 출시하는 시즌제 신상커피. 여름은 두가지 선라이즈, 선셋 선라이즈는 케냐 9:콜롬비아 1 선셋은 엘살바도르 6:콜롬비아 4 처음 모모스커피를 접하고 즐겼던 커피가 점점 다양화가 되어서 이제는 이것저것 출시하면 바로 찾아서 마셔보지만 아직은 커피 맛이 어렵다. 그래도 시중에 나오는 커피들 중에서 내입엔 제일 맛있는것 같고, 부산이라 정감도 가고, 거기다 나의 살던 고향동네 커피라 더 애착이 가는것 같다. 갓나온 커피포장의 숨구멍을 눌러 맡아보는 커피향도 너무 좋고 제조일자를 보니 도착 하루이틀전에 로스팅한거라 기대가 더 크지만 아직 프리티봉봉이 너무 남았네! 좀만 기다려라 언능 마셔줄테니. ㅎㅎ

Gooni's Food 2023.07.25

일상 요리 - [등심 스테이크]

[등심 스테이크] 오랜만에 스테이크가 땡겨서 자주 가는 정육점으로 갔다. 이 지역에서는 거의 Top 수준인 고기맛으로 인해 매번 예약 없이 갔다가 고기도 못사고 오는 일이 많아서 오늘은 아예 아침 일찍 들렀다. 소고기 중에서도 안심을 좋아해서 이번에도 안심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주인장 말이.. "요즘 요리방송이 많죠? 소 안심 부위가 완전 인기에 가격이 엄청 뛰어서 들어 오려면 며칠 있어야 합니다." "특히 작은 스테이크 전문점들이 우호죽순으로 생겨나는 통에 고기 구하기도 힘들고요." 이러하단다.. 정말 요즘은 쿡방이 대세이긴 대세인가 보다.. 아쉽지만 인장 추천으로 채끝 등심으로 전환해서 진행하기로... "원래 안심이 부드러워서 사람들이 좋아 하긴 하는데 등심하고 같이 먹다 보면 등심의 식감이 좋아서 더..

Gooni's Food 2015.07.19

치즈 토스트 - [영화 Chef.2014에서]

[치즈 토스트] 얼마전 Chef.2014 영화를 보고 한번 도전해 보아야 했던 토스트.. 그냥 식빵과 치즈만으로 가볍게 요리하는 과정이 참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도전해 본다. [준비물 : 식빵 2조각, 체다치즈 2조각, 모짜렐라 슬라이스 1조각, 버터] 버터를 팬에 살짝 두르고.. 녹으면 골고루 펴준 다음.. 식빵을 올리고.. 영화와 같이 한쪽으로만 굽기 그리고 위에 체다치즈를 올리고 다시 모짜렐라 치즈를 올린 다음~ 영화처럼 굽기~!! - 영화 Chef.2014 장면 - 영화랑 비교하니 영 모양 빠지는군..ㅋㅋ 그대로 뒤집어 익히면~ 속에 있는 치즈가 사르르~ 녹아있지... 영화보다는 치즈양이 부족한가 흘러 내리진 않는군 겉만 구워서 인지 겉은 바삭하며 속은 부드러운 아주 고소한 치즈 토스트 탄생~!!..

Gooni's Food 2015.01.03

Beans coffee -[거제도 커피]

[Beans coffee] 거제도에서 꽤 유명한 커피 전문점 소문만 듣고 가봤는데 역시나 유명한 이유가 있었다. 이런저런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이 직접 로스팅하여 판매하는 커피 전문점이다. 밖에서 보면 아담한 사이즈의 커피 전문점 같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의외로 넓은 공간이 나온다. 인테리어가 꽤 인상적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도 좋고 특히 화장실이 좋았는데 사진은 없다. 벽면에 있는 많은 사진들과 자격증이 말해 주듯 이 집의 커피 맛이 좋은 이유가 있다. 미국 커피 감정 자격에다가 바리스타들도 추천한다는 집이라고 하니 그 맛은 뭐 커피맛을 모르는 나의 입맛에도 맛있게만 느껴진다.. ^^* 열심히 커피 내리시는 분이 아마도 주인이신듯.. 사실 이날은 그냥 들러 커피만 마시고 와서 좋은 사진도 없고 이렇다할..

Gooni's Food 2014.12.15

굴구이 - [거제도]

겨울이면 떠오르는 그 이름 "굴" 바다의 우유라고도 하고 바다의 산삼이라고도 하는 우리 몸에 너무나도 좋은 굴 "굴" 하면 경남 통영 굴이 유명하고.. 통영과 가까운 거제에서도 굴은 언제나 함께한다. 12월을 맞이하여 올해 처음 먹는 굴요리 [굴구이] 굴구이라고 하니 직화로 직접 구워서 먹는 줄 알지만 실제로는 각굴째로 찜통에서 쪄서 먹는 요리다. [각굴 : 껍질째로 있는 굴 , 깐굴 : 껍질이 없는 알맹이만 있는 굴] 굴구이만 먹기엔 아쉬움에 대부분 코스로 간다. 2인부터 4인까지 메뉴가 있으며 4인기준 가격이 6만원선 (가격표를 찍는걸 잊었다.ㅎㅎ) "보글보글~" 찜통에서 익어가는 많은 각굴들 굴들이 익기를 기다리며 나오는 에피타이져들 [굴전] 굴에 계란옷을 입혀 부친 굴전 [굴무침] 시원한 무우와 ..

Gooni's Food 2014.12.14

대마도 [1박 2일간의 여행] - 대마도 먹거리

대마도 [1박 2일간의 여행] 번외편 [대마도 먹거리] 이번 여행중에 먹었던 먹거리를 간략히 소개한다. 일본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도시락] 기차를 타든 지하철을 타든 어디를 가든 도시락 판매점이 있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싫어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개인주의에서 만들어 진것이 아닌가 싶다. 요즘 우리나라는 개인주의가 아닌 이기주의에 빠져들어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식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어 씁쓸하기만 하다. 미우라 해변에 있는 [COFFEE WARA.WARA] 에보시다케 전망대 주차장에 있는 [타이야끼] 와타즈미 신사 앞에서 판매중인 [CAFE FUJIYA] 아마도 우리나라 관광객을 위해 개발된 메뉴인듯한 [해물삼겹살 볶음] 여행사 코스에 포함된 저녁식사라 별로 추천하고 싶지..

Gooni's Food 2014.08.26

일상요리 - [새우 통 마늘 구이]

요즘 들어 왠지 요리가 자꾸 손이 잡힌다 왜 왜 왜 . . . 나의 무의식이 독신을 준비하는건가?? ㅋㅋㅋ 홈플에 들러 장을 보다 문득 새우를 보니 떠오른 요리.. "새우 통마늘 구이" 이걸 인터넷에서 본건지.. TV에서 본건지.. 전혀 생각이 안나는데.. 왜 갑자기 떠올랐을까..ㅎㅎ 일단 기본 재료들 오늘의 주인공 새우와 통마늘 그리고 그들을 도와줄 지인들 "올리브, 핫페퍼, 통후추, 허브솔트, 바질, 파슬리" 언제나 그렇듯 겁질을 벗긴 새우는 내장을 제거하고 등에 칼집을 과감히 쫙~ 해 줘야 꽃이 핀다.. 새우가 익어가는 모습을 나는 꽃이 핀다고 표현한다.. 왜냐고?? 그래야 이쁘니까..ㅎㅎ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과감히 통으로 그냥 넣어주시고 올리브유에 마늘향이 베일때까지 익혀 주시고..

Gooni's Food 201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