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계룡산 5

듄 파트2, 그리고 뒷산 (계룡산 3/2)

듄 파트 2 가 개봉했다. 요즘 지구상의 최고 인기남 티모시 샬라메 주연. 파트 1을 볼 때도 어려운 내용이었는데 역시 파트 2도 어렵다. 그나마 전날 파트 1을 다시 보기를 해서 파트 2가 연결은 되는 것 같다만 그래도 어렵네. 유튜브에 보니 듄 백과사전이란 영상도 있고 보기 전에 꼭 세계관 공부가 필요하다는 말도 많은 것 같은데 역시 맞는 것 같다. 어려운 세계관의 영화, 스타워즈 부류와는 또 다른 우주대서사! 대가문, 정치, 경제, 권력, 종교분쟁, 집안싸움 등등 요즘 세계정세들이 고스란히 들어 있는 듯한 느낌. 하코넨을 보면 절대권력 독재의 나라도 연상되고. 결국 좋은 유전자를 위한 뒷배들의 조작질도 많고. 그러다 보니 결국은 집안싸움이고. 역시 엄마의 조기 교육이 얼마나 중헌가도 보이는 것 같고..

Gooni's Travle 2024.03.03

오랜만에 뒷산 (계룡산 2/18)

영남 알프스 완등 후 오랜만에 뒷산에 올랐다. 늘 다녔던 등산로인데 왠지 어색하다. 그동안 더 휑한 듯... 누군가 겨울철 야생동물들의 먹이도 가져다 두고. 한 달 좀 더 지난 듯한데 그동안 등산로를 재정비한 것 같다. 표지판들이 새것으로 변해있구먼. 팔각정 있는 곳이 434봉인 줄 이제야 알았네. ㅎㅎ 매번 남들 사진을 찍어주다가 내 사진을 부탁하면 이모냥. ㅠㅠ 늘 보던 우리 동네인데 1000 고지 완등 후라 그런지 광활한 느낌이 좀 부족하다. 역시 이쪽도 새것이네. 전체적으로 보수한 듯. 앞전에 발견한 명당자리에서 라면과 커피 한잔! (우리 동네 중식 맛집 '짜짜루' 추천! 막간홍보 ㅋ) 등산동호회들의 식당자리로 이용되던 절터. 없던 스댕 가드도 생기고 포로수용소 유적지를 지나고... 날씨가 좀 흐..

Gooni's Travle 2024.03.03

2023년 마지막 산행 (계룡산 12.31)

다음날 새벽 일출 산행을 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쉬는 날이라 그냥 나섰다. 같은 자리인데 지난주 눈산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구만 눈으로 보기엔 용처럼 보였는데 내 눈이 삐꾸였다. ㅎ 멀리 팔각정이 보인다. 늘 나의 종착지인 팔각정. 올해 마지막 산행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 쌀짬뽕. 역시 산에서 라면은 진리! 하늘 아래를 바라보며 따순 커피 한잔~ 다사다난했던 2023년. 정말 어찌 보낸 건지 기억도 없을 정도로 후딱 지난 거 같다. 한해 고생 많았다고 스스로를 독려하며 올해 마지막 산행을 마친다. 잘 가라 이공이삼아~

Gooni's Travle 2023.12.31

계룡산 산행 (23.12.24 거제첫눈)

일요일 아침 눈을 떠 보니 온 세상이 허옇게 변해있구먼. 이게 얼마 만에 보는 눈이던가~! 이런 기회를 놓칠 수는 없는 법!! 바로 계룡산 산행 출발~ 계룡산 팔각정 도착! 아무것도 안 보인다. 젠장! 조금 내려오니 오전 시간이 지나서인지 날은 개이고 눈은 다 놓아 버리는구먼. 아쉽다! 정말 오랜만에 온 눈이라 거제 촌놈 모두가 한마음인 듯! 오랜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그나마 많은 눈~ 아주 반가웠고 모두 다 건강하고 대박 나는 24년을 맞이하길 바란다~!

Gooni's Travle 2023.12.25

계룡산 산행 (23.12.10 친구와 함께)

집이랑 가까워 늘 계룡산을 즐겨 오른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 이번엔 가던 코스에서 더 멀리 돌아가보려고 친구를 꼬셨지. 그래서 시작한 계룡산 5시간 코스 산행. 늘 팔각정 여기까지만 오르고 말았는데. 정상석도 한번 찍고 옆에 태극기가 있었는데 사라졌네. 왜 잘라버렸나 싶다. 역시 산행의 참맛은 라면~ 명당자리 발견하고 가볍게 점심과 함께 작품 한 장 찍어주시고~ 정상을 지나 통신탑도 지나 보니 포로수용소 유적지가 나온다. 지금껏 안 가본 유적지 ㅋ 상동 쪽을 보는 것도 처음. 그리고 종착지 고자산치 이런 억새밭이 있는 줄은 몰랐구먼~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친구와 함께 낮술 한잔~ 5시간 산행이라 그런가 더욱 맛난 쏘맥과 함께 내 몸도 꽐라~ 친구와 함께 즐거운 산행. 아주 ..

Gooni's Travle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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