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래디에이터 2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폴 메스칼, 페드로 파스칼, 코니 닐슨, 덴젤 워싱턴 외 간만에 문화생활. (일단 스포일러가 좀 있으니 참고) 몇 년 만에 글라디 에이터 후속 편이 등장. 감독은 역시 믿고 보는 리들리 스콧! 그런데 주연 배우는 누군지 모르겠네. 일단 대서사로 마무리되었던 전편에 이은 후편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이런저런 관람평은 안 보고 극장으로 고고싱. 그런데... 이 무슨!!! 스케치로 1편의 내용이 흘러가는 건 정말 멋진 연출이라 생각이 들지만 대서사를 잇기 위함인지 처음부터 너무 웅장한 음악만 깔려 나오니 영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은 뭔가 싶다. (개인적으로 웅장함에 슬로모션 많이 쓰는 잭스나이더 감독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자꾸 연상이 되는구먼.)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