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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태백관" (중식당)

금정산 등산 후 하산길에 파전과 막걸리의 많은 유혹에도 불구하고 오늘 선택한 곳은 동래 고등학교 앞에 있는 '태백관 중식당' 오래전부터 SNS에서 보던 집이고 부산 3대 탕수육에다 백종원 님까지 인정을 했다는 집이라 너무 궁금했다. 그래서 오랜만에 부산에도 온 김에 찾아갔다. SNS에서 보니 웨이팅이 꽤 있는 듯했는데 역시나 줄이 좀 있다. 주차장이 없는 동네 골목길에 위치한 식당이라 주차에 애를 좀 먹는다. 다행히 식당 근처에 유로 주차장도 있지만 주변이 골목이라 일단 재수 좋으면 주위에 (알아서~) 주차는 가능. 차림표다. 일단 대부분 중식은 같은 가격대일 듯. 동네 골목이다 보니 유명세도 좋지만 주변 주민들의 불편함도 어느 정도 있는 듯 문구가 적혀 있다. 도착하니 앞에 3~4팀 있었는데 1시간 기..

Gooni's Food 2024.03.31

금정산 고당봉 (3/31)

오늘은 부산 금정구에 있는 금정산을 올랐다. 어린 시절 살던 부곡동에서 늘 멀리 바라보던 산. 한 20여 년 만에 다시 오른 것 같다. 중학교 소풍땐 범어사로 동래산성으로 여러 차례 금정산을 올랐던 기억이 있고 커서도 몇 번은 간 것 같긴 한데 정확한 기억은 잘 나질 않는다. 그 당시엔 지금처럼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는 시절이 아니라 사진도 찾기도 어렵다. 범어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고 등산을 시작했다.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아직은 한산하다. 유료주차장으로 평일엔 2천 원, 주말엔 3천 원이다. 벌써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는가. 3월의 마지막날. 정말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 ㅠㅠ 여기가 들머리 같은데 어느 쪽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고당봉까지 최단코스라고 한다. 오늘 함께할 막내누나와 한컷! 오랜 세월..

Gooni's Travle 2024.03.31

농심 신제품 '누들핏' (내돈내산)

농심에서 신제품을 출시했다. '누들핏' 육개장사발면맛, 김치사발면맛. 먼저 나온 게 어묵탕맛인데 그건 나온 지도 몰랐다. 인스타 광고에서 출시한다는 소식에 농심몰에 가입하고 바로 구매. 예전의 허니버터칩 대란 이후로 각종 회사들이 신제품을 출시하면 구하는 게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단순히 마케팅 전략인지 정말 인기 몰림에 수량 충족이 어려운 건지 알 수는 없지만. ㅎ 아직도 먹태깡은 두 번째를 못 먹고 있으니. ㅋ (요즘은 그냥 잊고 산다) 암튼 신제품은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니 육개장맛, 김치맛 둘 다 구매~ 그것도 박스채로~ 주문한 지 이틀정도가 지난 생각보다 빠른 배송이 왔다. 누들핏이지만 어디서 많이 보던 모양새. 옆집이랑 비슷하네. 옆집 제품 '컵누들'을 자주 이용했는데 선택의 폭이 더 넓..

Gooni's Food 2024.03.23

넷플릭스 드라마 '닭강정' (2024)

넷플릭스 드라마 '닭강정' 출연: 류승룡, 안재홍, 김유정 그 외 많은 배우들 감독: 이병헌 아무 말 대잔치. 뻘하게 웃기네. 말이 안 되는 말들이 말이 되게 연결이 되니까 참 말도 안 된다. ㅎㅎ 뭔 말인지 이건 드라마를 봐야 알 수 있을 듯. 류승룡의 좀비 같은 캐릭터 연기도. 안재홍의 오타쿠적인 연기도 잘 맞는데. 전작들 캐릭터들의 연장선 같은. 이젠 몸에 베인건지 익숙한 느낌이 들고 극 중 사이사이 이병헌 감독 본인의 전작들 깨알홍보도 뻘하게 웃기고. 뻘하게 교훈도 있고... 이게 뭔가 싶다가도 계속 보게 된다. 자꾸 보다 보니 오늘은 닭강정이 급 땡기기도~ 즐토에 치맥! 좋구먼! 심심풀이 드라마로 추천!

Gooni's Movies 2024.03.16

오늘도 뒷산 (계룡산 3/10)

오늘도 뒷산을 오른다. 멀리 다른 산을 가고는 싶지만 집 앞에 있는 산을 벗어날 수가 없다. 시간으로나 거리로나 뒷산이 제일 나으니까. ㅠㅠ 늘 업무에 시달리는 몸뚱이다 보니 결국 이러하다. 이런데 어찌 영알 8봉을 완등했는지 나 자신도 신기할 따름 ㅋ 암튼 오늘도 뒷산을 올랐다. 오늘은 왠지 만날 것 같더라니~ 오랜만에 만난 동생네들. 오르기도 전에 하산주를 예약하고 빠이~! 동생네와 멀어지며 오르던 길에 만난 할머니와 손녀. 손녀가 하는 말 "여자들의 몸매에 아주 도움이 되는 운동 같네. 할머니 많이 하세요!" 풉! 손녀가 너무 어린데 하는 말이라 더 웃겼네. 네이버에 찾아보니 큰오색딱따구리가 맞네 오르던 길에 어디서 망치질 소리가 들리더니만 저게 딱따구리인가 열심히 나무를 쪼숩고 있네~ 오늘은 점심..

Gooni's Travle 2024.03.10

삼겹살데이에 "파묘" (2024)

이틀 연속으로 극장 방문. 오늘 조조는 "파묘"관람. 주로 영화관람을 조조로 혼자 보기를 선호한다. 사람들이 없는 시간대이고 통상 극장을 혼자 독차지하는 듯 조용하게 관람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 특히 개봉주에는 어김없이 조조 영화가 상영을 한다. (개봉주 이후엔 시간대가 잘 없더라) 보통 08:30 정도에 시작하는데 이번 "파묘"는 08:40분에 시작. 소문에 소문을 안고 시작하는 영화라서 인지 일주일 만에 500만이 넘었다. 삼겹살데이를 맞아 조용하게 관람하려 했건만 사람이 너무 많다. 그나마 예매자리 옆으로 아무도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영화관내에서 팝콘을 먹으며 관람하는 게 극장을 찾는 재미겠지만 영화에 집중하려고 잘 먹지 않고 커피만 한잔 마시는데 오늘은 어차피 많은 사람들로 주변 소음이 ..

Gooni's Movies 2024.03.04

듄 파트2, 그리고 뒷산 (계룡산 3/2)

듄 파트 2 가 개봉했다. 요즘 지구상의 최고 인기남 티모시 샬라메 주연. 파트 1을 볼 때도 어려운 내용이었는데 역시 파트 2도 어렵다. 그나마 전날 파트 1을 다시 보기를 해서 파트 2가 연결은 되는 것 같다만 그래도 어렵네. 유튜브에 보니 듄 백과사전이란 영상도 있고 보기 전에 꼭 세계관 공부가 필요하다는 말도 많은 것 같은데 역시 맞는 것 같다. 어려운 세계관의 영화, 스타워즈 부류와는 또 다른 우주대서사! 대가문, 정치, 경제, 권력, 종교분쟁, 집안싸움 등등 요즘 세계정세들이 고스란히 들어 있는 듯한 느낌. 하코넨을 보면 절대권력 독재의 나라도 연상되고. 결국 좋은 유전자를 위한 뒷배들의 조작질도 많고. 그러다 보니 결국은 집안싸움이고. 역시 엄마의 조기 교육이 얼마나 중헌가도 보이는 것 같고..

Gooni's Travle 2024.03.03

오랜만에 뒷산 (계룡산 2/18)

영남 알프스 완등 후 오랜만에 뒷산에 올랐다. 늘 다녔던 등산로인데 왠지 어색하다. 그동안 더 휑한 듯... 누군가 겨울철 야생동물들의 먹이도 가져다 두고. 한 달 좀 더 지난 듯한데 그동안 등산로를 재정비한 것 같다. 표지판들이 새것으로 변해있구먼. 팔각정 있는 곳이 434봉인 줄 이제야 알았네. ㅎㅎ 매번 남들 사진을 찍어주다가 내 사진을 부탁하면 이모냥. ㅠㅠ 늘 보던 우리 동네인데 1000 고지 완등 후라 그런지 광활한 느낌이 좀 부족하다. 역시 이쪽도 새것이네. 전체적으로 보수한 듯. 앞전에 발견한 명당자리에서 라면과 커피 한잔! (우리 동네 중식 맛집 '짜짜루' 추천! 막간홍보 ㅋ) 등산동호회들의 식당자리로 이용되던 절터. 없던 스댕 가드도 생기고 포로수용소 유적지를 지나고... 날씨가 좀 흐..

Gooni's Travle 2024.03.03

영남 알프스 8봉의 패해

결국 영남 알프스 완등 사업이 8봉에서 7봉으로 줄어든다. 2021년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시작된 9봉 사업. 첫해는 잘 모르고 지나가고 두 번째 22년부터 슬슬 알려지며 23년부터 확실한 인기와 인파 몰림으로 9봉이었던 사업이 지역활성화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해 지역에 피해를 초래. 결국에 문복산이 제외되며 올해는 8봉으로 시작되었는데 또다시 재약산이 제외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였다. 본인 역시 어쩌다 보니 올해 8봉 도전을 계획하고 실천을 하였지만, 산행을 하면서 보니 많은 이들이 찾음으로 인해 산의 피해가 갈수록 심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들긴 했다. 산에서 담배 흡연, 노상방뇨, 쓰레기 투척, 무질서한 불법주차 등등 직접 눈으로 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으니.....

Gooni's Travle 2024.02.24

스틱이야기

이건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물의 이야기이다. 이번에 영남알프스를 완등하면서 느낀 점이 너무나도 많다. 말로써 설명이 부족할 만큼 기쁨과 성취감이 너무 커서 한동안 그냥 잠잠히 지냈다. 그러다 며칠이 지난 오늘 뿌듯함 보다는 감사함이 더욱 앞섰다. 나를 산으로 이끈 사물... 스틱 맞다. 등산스틱이다. 따지자면 이걸 준 사람이 나를 이끌었다고 해야겠지? 십수 년 전 우리의 산행을 이끌었던 산행대장님 오쌤! 그때는 정말 산도 모르고 야유회라 그냥 따라다니던 시절. 힘들었던 나의 다리에 도움이 될까? 그리고 좀 멋있어 보였던 스틱을 달라고 했더니 하나를 선 듯 내어 주었던 오쌤. 너무 잘 내려와서 이거 있으면 다시 산 탈 수 있다고 원래 두 개 세트 아니냐 했더니 맞다고.. 그럼 달라고 하니 또 준다고 ..

Gooni's & You 202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