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작년에 이어서 야간산행으로 한 해를 시작!!이번 목적지는 거제도에 있는 대금산 일출. 보통 진달래 필 무렵 찾는 산이지만 산에서 해를 볼 장소로는 대금산이 괜찮을 것 같아 결정. 1월 1일 새벽 04:40분. 문동의 친구를 픽업해서 부산에서 오는 막내누나팀과 합류하기 위해 일찍 나섰다. 새벽이라 기온은 영하권이다. 그런데 그다지 추운 느낌은 없다. 해돋이 인파를 예상해서 좀 일찍 서둘러 05:30분경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차도 사람도 아직은 별로 없다.작년 가덕도 연대봉을 생각해서 일찍 나선 건데 아무래도 근래의 사건사고들로 전국이 애도의 기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는 건가 싶다.일단 조용한 산행을 예상하며 출발 전 화장실을 찾으니 보이질 않는다. 분명 주차장 한쪽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철거가 되어 텅 ..